키움 리서치, “CJ CGV, 예상대로 3분기 실적 부진,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시간이 걸릴 전망”
4분기 이후에도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CGV 브랜드의 집객력이 하락하는 가운데, 공격적인 투자가 계속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는 동사의 투자효율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떨어뜨린다. 신규 사이트 하나당 대체로 월간 4억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데 반하여 신규 극장의 영업안정화에는 짧게는 3~4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 걸려 07년 수익성은 06년 대비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동사의 수익전망은 당초 수준을 유지한다. 다만, 07년 영업이익은 하향조정하였는데, 신규 극장 오픈에 따른 판관비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CGV 브랜드의 집객력 하락으로 신규극장이 안정화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07년 영업이익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07년 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기존 전망치를 유지한다. 프리머스 시네마의 영업안정화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고 동사가 프리머스 시네마의 추가적인 스크린 확장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어 당초 예상보다 지분법이익 기여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반영하였다. 투자의견 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24,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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