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83%가 국가청소년위원회에 대해 알지 못해

서울--(뉴스와이어)--청소년의 83%가 국가청소년위원회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 났다.

민주당 이승희 의원이 청소년 잡지인 ‘밥 매거진’에 의뢰해 남.여학생 총 2,2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위원회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의 83%가 “청소년위원회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고 들어본 적이 있다는 단지 17%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밥 매거진 회원 학생들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14일간 서울,부평,광주,강릉 지역의 남녀 중.고생에 교실내부 및 길거리 조사를 통하여 이루어 졌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는 청소년위원회가 작년8월에 갤럽에 의뢰하여 여론조사를 한 결과와 비교를 용이하게 하기위해 유사한 설문지를 작성하여 이승희 의원이 밥 매거진 측에 의뢰한 것이었다.

결과는 그동안 청소년위원회가 쏟아 부은 예산과 각종 홍보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혜자인 우리 청소년들이 느끼고 있는 바가 어떠한 지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또한 청소년위원회가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청소년 상담 단일전화 “1388”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지도는 불과 20%만이 알고 있다고 답변 하여 1388의 실효성을 무색케 하였다.

청소년상담원을 이용한 적이 있는가 하는 답변에서도 84%의 청소년이 없다는 답변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상담원 이용 후 만족도에 있어서도 76%가 만족하지 못하다고 답변을 하여 청소년 상담의 실상을 조사 결과는 잘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정책과 프로그램 및 관련자료들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는 86%의 학생들이 전혀 전달이 되지 않는다고 하여 청소년의 정책이 실제로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전파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금번 설문조사는 작년 청소년위원회가 갤럽에 의뢰( 500명의 청소년대상으로 4일간 1,870만원 예산을 소요)한 것에 비해 전국을 대상으로 총 2,243명을 대상으로 14일간 조사를 한 점에서 자료에 대한 신뢰도는 높은 편이라 할 수 있다.

이승희 의원은 청소년위원회가 작년 2005년4월 위원회로 발족되면서 많은 예산과 홍보 및 정책을 추진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부진한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국가청소년 위원회 존립에 대한 회의마저 느끼게 한다며 이는 청소년 위원회가 부처 이기주의에 빠져 청소년들에게 다가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에 실패 한 것이라며 국가청소년 위원회는 여성부와의 부처 통폐합을 통해 부처의 위상을 높일 방법을 강구 할 것이 아니라 보다 청소년에게 다가 갈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일갈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bluea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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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의원실 02-784-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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