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개봉 33일만에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8위로
<타짜>는 지난 28일 토요일까지 전국 약 60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국관객 6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일요일 하루 동안 약 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종전 한국영화흥행순위 8위였던 <투사부일체>의 기록인 전국관객 6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타짜>는 역대한국영화흥행순위 8위로 올라섰을 뿐만 아니라, 2006년 영화흥행순위도 한 단계 상승해 <괴물>, <왕의 남자>에 이어 3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더불어 <타짜>는, <투사부일체>의 전국관객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인해, 제작사와 투자사인 싸이더스FNH, CJ엔터테인먼트, 아이엠픽쳐스 3사 모두의 최고흥행작으로까지 기록되게 되었다. (참고: 종전 최고흥행작 -> 싸이더스FNH_2003년 <살인의 추억>, CJ엔터테인먼트_2006년 <투사부일체>, 아이엠픽쳐스_2001년 <엽기적인 그녀>)
개봉 전 단점이라 지적 받았던 점들을 당당히 장점으로 승화시켜 흥행에 성공한 <타짜>! <타짜>는 추석이 끝난 후 극장가가 비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객수를 기록해 나가고 있으며, <거룩한 계보>, <가을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 쟁쟁한 가을 경쟁작들의 개봉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착실히 스코어를 쌓아나가고 있는 중이다.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에서 최고의 흥행작이 되어가고 있는 <타짜>의 최종흥행결과에 그 관심이 점점 더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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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1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