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에 인디영화관 건립

서울--(뉴스와이어)--인디영화관이 국내 처음으로 대학 안에 들어선다. CJ엔터테인먼트는 30일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에 건립한 독립영화 전문상영관 ‘씨네+스페이스’(씨네플러스 스페이스, 가칭)가 내달 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예술성과 실험성이 두드러진 영화를 주로 상영하게 될 이 영화관은 신촌 대학가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씨네+스페이스’는 180인치 스크린에 80석 규모의 디지털 전용 상영관으로, 시중 CGV 인디영화관(상암 강변 인천 서면)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CJ엔터테인먼트는 개봉관을 찾지 못하는 국내의 우수 인디영화와 작품성을 인정받은 해외 인디영화를 이 영화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CJ엔터테인먼트 김정아 사업부장은 “ ‘씨네+스페이스’는 단순한 영화 상영공간의 의미를 넘어 영상 분야의 산학 연계 사례로 볼 수 있다”며 “이 영화관이 영화시장의 다양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씨네+스페이스’는 연세대 학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11월 한달 간은 지난해 개봉해 큰 호응을 얻었던 <불량공주 모모코>, <거북이도 난다>, <드랙퀸가무단> 등을 무료로 시범 상영한다. 적정 시점이 지나면 1편당 3,000원씩 입장료를 받는다.

CJ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 인디영화 전용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타대학 또는 기관으로 같은 형태의 영화관 설립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cj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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