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항 조선소유치 지원단’ 구성 체계적 활동 전개

춘천--(뉴스와이어)--삼척항 및 항 배후 6만여평의 부지에 국내 중견 조선소 유치활동이 본격화 된다.

道에서는 김상표 도산업경제국장을 단장으로 도의 기업유치과를 비롯하여 삼척시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의 관련 실과장 등 3개기관별 각3명씩 모두 10명으로'삼척항 조선소유치 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각 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조선소 유치를 위한 초기 지원활동부터 유치확정 및 정상가동 운영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기관별로 효율적인 역할분담을 통해 상호 협조 지원과 공동대응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여 가능한 한 금년내에 조선소 유치성과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 조선산업은 지난 2003년부터 선박수주 및 건조량과 수주잔량 등 조선업 3대지표에서 모두 세계 1위를 석권하는 호황을 맞으면서 일부 동ㆍ남해안 지역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공장 확장을 도모하고 있으나 마땅한 입지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있다.

국내 조선업은 가격 및 기술경쟁력에서 모두 일본에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중국이 저가를 무기로 추격하고 있는 추세이나 한ㆍ일과 10년 이상의 기술격차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도에서는 이같은 유리한 대내외적 환경을 배경으로 실질적인 도내 조선소 유치를 이끌어 내기위해 지난 5월 국내 100여개 조선업체를 대상으로 삼척항의 입지여건 홍보와 함께 기업이전 설문조사를 일제히 실시하였으며, 실제로 도내 삼척항은 현재 동양시멘트(주)에서 시멘트 수출입 전용 항으로 사실상 활용하고 있으나, 항 규모에 비해 입ㆍ출입 선박수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데다 나대지로 방치된 6만여평의 광활한 항만 배후부지의 활용가능성이 높아 지난 여름부터 울산 소재 I기업, 경남 통영의 S기업 등 10여 내외의 조선업체에서 적극 적인 투자의향을 표명해 왔으며, 그간 도 및 삼척시에 대해물밑 상담을 벌여 왔다.

이 가운데서도 울산 소재 I기업에 대해서는 지난 8월 중순 도와 삼척시 합동으로 울산 현지의 회사를 방문하여 공장 답사와 함께 도내 투자유치 상담을실시한 바 있으며, I기업의 사장단이 8월말 직접 도지사를 예방하고 조선소 투자계획을 적극 표명하는 등 지금까지투자의향을 나타낸 업체 중가장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의욕을 보이고 있어 항만사용과 관련한 몇 가지 여건만 해결된다면 유치 가능성이 매우 높은 단계까지 와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 지역에 조선소 유치가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현재 항만을 사용하고 있는 동양시멘트(주)의 적극적인협조가 관건이어서 서로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의 현안이라는 인식하에 조선소유치 지원단의 활동을 통해 상생해법을 찾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조선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 도의 경우 실제 중견급 이상의 건실한 조선소 유치가 현실화 된다면 유치지역 내에 최소 100여개 정도의 연관 협력업체가 동반 입주 해야 하는 점과 조선산업이 갖는 높은 수출과 고용 창출등 부가 가치가 매우 큰 산업임을 감안할 때 삼척을 위시한 동해안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구축과 함께 획기적인 지역경제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청 개요
강원도청은 154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1년4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의 비전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이다. 발전전략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특성화된 균형발전, 튼튼한 강원경제, 따뜻한 교육과 복지, 세계속의 문화관광, 봉사하는 열린도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provin.gangwon.kr

연락처

강원도청 기업유치과 유치전략담당 (033) 249-217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