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회의시 수사관련 언급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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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2006-10-30 15:25
서울--(뉴스와이어)--김승규 국정원장은 10.30 회의에서 최근 국정원 수사에 대한 외부 압력설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번 수사는 피의자 인권보호 원칙을 지키면서도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하는 만큼 적법 절차에 따라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데 이어 “직원들은 이럴 때 일수록 흔들림 없는 자세로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의 배경에 대해서도 “일부 언론에서 이를 달리 추측하거나 확대 해석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사의를 표명한 것은 외교안보 진영을 새롭게 구축하려는 대통령께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정원은 일부 언론에서 국정원장의 사퇴와 관련해 보도한 ‘대북 포용론자와 갈등 폭발,’ ‘핵 실험후 靑ㆍ통일부와 충돌’ 등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국가정보원 개요
국가안전 보장에 관련되는 정보 보안 및 범죄 수사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하의 국가 정보기관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본부가 있으며, 해외 분야를 맡는 1차장, 국내 분야를 맡는 2차장, 북한을 맡는 3차장과 기획조정실장이 있다. 주요 업무는 안보 관련 수사, 대북 정보 수집, 방첩, 산업 보안, 대테러, 사이버안전, 국제범죄, 해외정보 수집 등이다. 육군 대장 출신인 남재준 원장이 2013년부터 국가정보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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