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음악의 거장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와 젤렘의 최신작 ‘THE Bridge’
또한 그가 이끄는 집시밴드 젤렘은 끝없는 방랑의 자유로움을 노래하고 있으며, 애수 어린 선율의 감동은 집시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에 소개 되었고, 이후 한국인의 정서에 걸맞은 음악들이 속속 소개되면서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다. 묘한 리듬과 멜로디 속에 녹아있는 동양적인 요소들은 한국인의 감성과 딱 맞아 떨어져 유랑 민족인 집시와는 거리가 먼 한국 땅에서도 그들의 음악이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듯 하다.
젤렘 (Djelem)은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진 연주자들을 규합해 구성한 3인조 집시밴드로서, 트로파노프는 이 그룹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겸 리더로 활약하면서 다시 한 번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젤렘의 음악 역시 국내 드라마에 사용되어 많은 인기를 얻었고, 이번 앨범에는 한국에서 드라마 푸른안개, 소문난 여자 등의 각종 방송 BGM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Pole, Dorogi를 Special Track으로 수록하여 다시금 그 감동을 전해준다.
Djelem & Sergei Trofanov 의 새 앨범 의 수록 곡들은 집시특유의 매력적인 보컬과 애절한 바이올린연주의 트로파노프와 늦가을 낙엽의 소리가 느껴지는 나직한 허밍의 소냐 산카르티에, 풍부한 배음으로 안정감과 가락적인 부드러운 사운드로 연주하는 더블 베이시스트 끌로드 시마르와 같은 집시음악의 최고 아티스트들이 모여 집시음악을 새롭게 재해석 하였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결코 화려한 반주를 요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단조롭다 싶을 정도로 주변 악기는 간소하게 편성하는데, 이것은 바이올린의 멋을 극상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청중들을 향해 강력한 전달력을 얻게 된다. 이것은 그의 그룹 ‘젤렘’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며, 대중음악을 클래식만을 고집하던 사람들에게는 대중음악으로 한정 지을 수만은 없는 클래식과는 또 다른 맛과 멋을 선사한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국내 첫 공연
인기 드라마 푸른안개, 소문난 여자 등의 각종 방송 BGM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Pole, Dorogi로 집시음악의 붐을 일으켰던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국내 초연
이번에 소개되는 젤렘 &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새음반 와 그 동안 발매되었던 Gypsy Passion, Gypsy Voyagy, Gypsy Violin으로 집시음악의 열정과 애절함을 국내에 소개하여 큰 이슈가 되었던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온다.
그동안 집시음악이 매니아층이 형성되고, 그의 인기가 점차 높아 질수록 수 많은 기획사들로부터 Love call을 받았던 트로파노프의 공연은 팬들의 기대와는 반대로 쉽사리 이루어 지지 못하였다. 하지만 올 연말 그의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트라파노프의 첫 공연이 드디어 2006년 12월 9일(토요일) 성남 아트 센터, 13일(수요일) 예술의 전당에서 그 화려한 베일을 벗는다. 그 동안 음반으로 세르게이 트라파노프의 매력에 빠졌던 많은 팬들에게 집시음악의 진수를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수록곡 >
1. Snova Slishou
2. Je reve encore
3. Song of the Volga boatmen
4. Liouba (French and Russian)
5. Chiar daca dau de necaz
6. Doina de Sergei
7. The Bridge
8. Romanian Sirba
9. India Song
10. Vostan Hayrenig
11. Diri, diri, so Kerjan ?
12. Liouba (Russian)
13. Scarab
* Special Track
14. Dorogi
15. Pole
< 참여 뮤지션 >
Sergei Trofanov - violin.
Claude Simard - double-bass, percussion.
Sonya Sanscartier - back vocal.
< Guests >
Guy Kaye - Guitar.
Guy Dubuc - Piano, Keyboards and Bass Clarinet.
Marc Lessard - Drums and Percussion.
< 젤렘 &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소개. >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국내 소개된 젤렘 (Djelem)이라는 캐나다 출신의 3인조 밴드(바이올린, 기타, 더블베이스 구성)의 바이올리니스 겸 리더로서 활약하고 있다. 트로파노프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뿐만 아니라 작곡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트로파노프의 장점은 다양한 음악을 구사한다는 것이다.
몰다비아 출신인 그는 현재 몬트리올에서 거주하고 있다. 키치네프 음악원에서 수학했고 국립민속음악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약했다. 그 기간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많은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는 탄탄한 음악적 배경과 동서유럽의 광범위한 음악을 두루 섭렵하며 많은 경험을 얻었다. 또한 그는 집시 음악의 대가로서 루마니아, 헝가리,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대 음악까지 꽤 많은 음악을 집시의 느낌으로 재해석하였다.
트로파노프는 다른 국적을 가진 연주자들을 모아 Djelem을 만들었다. 이 다국적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밴드와 더불어 그는 북미 청중에게 그가 자랑스럽게 물려받은 집시의 오랜 음악적 유산을 그의 확고한 신념을 토대로 그만의 독특한 해석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는 우리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여행으로 이끌기 위해 여러 다양한 문화에서 꽃피운 음악을 선곡한다. 때로 리듬과 선율이 색다른 지역의 음악에 까지 우리를 초대하는데, 이는 동서양을 넘나들며 동양의 영향을 많이 받은 유럽 국경지역의 음악이나 광대한 러시아 들판에서 날아온 꽤 익숙한 음악까지 포함된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음악은 이국의 세계와 꿈의 세계로 인도한다. 또한 다양한 감정의 세계를 일깨우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애절하면서 즐겁고, 놀랍고도 흥겨우며, 서글프면서도 열정적이다. 그는 모든 문화는 각각의 고유한 음악적 전통을 갖고, 그 음악적 언어는 세계적임을 환기시킨다.
웹사이트: http://www.muzoorecor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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