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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6-10-31 09:12
서울--(뉴스와이어)--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16,0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16,000원을 유지한다. 동사의 3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측면에서 완성차 판매량이 0.9%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ASP의 개선에 따라 8.3% 증가하는 등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 7.2% 하락한 원/달러환율의 영향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동기의 -210억원, 2분기의 -150억원과 비교하여 대폭 확대된 -873억원을 시현하였다. 이러한 실적의 부진은 3분기 파업에 따른 조업손실규모가 컸다는 점, 현대차의 실적 하락폭과 비교하여 양호하다는 점 등 일부 긍정적인 해석이 가능하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동사의 실적은 원/달러환율의 변화에 따른 수익변동성이 크고, RV시장의 위축이 해소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단기간 내에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높은 PER와 2008년 우선주 발행 가능성 등 Valuation 부담도 있다.

3분기 매출액 8.3%, 영업이익 적자폭 확대

지난 3분기 동사는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3조 5035억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서 전년동기의 -210억원 대비 적자폭이 크게 확대되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 또한 -323억원, -439억원으로서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하였다. 3분기까지의 누적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한 12조 3495억원을 시현하였고, 영업이익은 -703억원으로서 적자전환하였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1299억원, 395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각각 -74.9%, -92.5%의 감소세를 시현하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 동사의 3분기 영업실적은 원/달러환율의 타격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되어 부정적인 해석이 가능하지만, 시장의 예상치 수준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현대차, 기아차 노조의 파업에 따른 손실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8.3% 증가하였고 내수와 수출 공히 ASP가 개선되고 있어, 구조적인 면에서는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원화강세로 수익성 하락하였으나, ASP 개선으로 일정 수준 만회

지난 3분기 평균 원/달러환율은 954.9달러/원으로서 전년동기의 1029원/달러 대비 7.2%의 강세를 나타내었고, 원/유로환율 또한 3.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동사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동사는 원/달러환율 10원/달러 상승 시 연간 1,000억원, 분기당 250억원 가량의 수익감소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3분기의 경우 평균 74원/달러가 하락하였으므로 대략 계산하여 1800억원 가량의 수익감소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동사는 지난 3분기 오피러스 등 수익성이 높은 차량의 판매비중이 증가하였고, 전체적으로 ASP가 상승하여 실제 영업이익 감소폭은 660억원에 그쳤다. 이는 그동안 동사가 추진하여 온 원가절감노력, Sales Mix 및 ASP 개선 등 구조적인 노력의 결과라 평가할 수 있다.

원화강세에 따른 수익성 부담 당분간 불가피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의 예상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중립적이지만, 원화강세에 따른 부담이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당사에서는 4분기 원/달러환율 또한 3분기 수준에서 별다른 변동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당분간 원화강세에 따른 수익성 부담이 지속될 전망이다. 물론 4분기는 3분기 발생한 파업손실을 잔업, 특근 등을 통해 만회하는 기간이고, 최근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오피러스효과 등으로 영업이익 수준에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는 계절적인 요인에 따른 반사효과라 할 수 있어 동사의 근본적인 수익구조 개선과는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중대형차량 판매 비중 증가, RV 시장 회복, 원/달러환율 상승전환 등이 필요한데, 현시점에서 이를 기대하기는 다소 이른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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