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의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좋지 않게 나타났다.
즉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한 7,613억원을 시현하였으나 영업이익은 15억원의 적자를 시현하였다.
매출액은 당사가 추정한 수치보다 2.3% 상회하였는데, 이는 예상보다 강관 판매량이 호전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Earnings guide 9월호의 추정치 13억원)보다 더욱 좋지 않게 나타났다. 8월부터 냉연제품가격 인상 폭이 원재료인 열연강판 인상 폭보다 톤당 2만원 적어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예측은 됐으나 예상보다도 더욱 악화되게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 파업으로 인한 냉연제품 판매량의 부진과 냉연제품 단가 인상이 시장에 더디게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출액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에이어 3분기에도 당사 추정치를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냉연제품 매출의 42%를 차지하는 자동차용이 아닌 일반용 냉연제품의 판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지난 2분기에 잠시 수익성이 회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가 3분기에 다시 지난 1분기에 이어 경상이익이 91억원의 적자를 시현하였다.
4분기 영업이익률 소폭 회복 전망되나 영업외수지를 커버 못해 경상이익은 적자 지속 전망
현대하이스코의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용 강판 판매량이 회복되고, 제품(강관,냉연제품 모두)단가 인상분이 풀로 반영되며, 일본산 수입 핫코일가격이 전분기대비 소폭이나마 하락하기 때문이다.(최근 국내 냉연업계와 일본 철강업계간의 핫코일 협상가격이 전분기대비 평균 톤당 7달러 인하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8% 증가한 8,056억원, 영업이익은 109억원의 흑자를 시현할 전망이다. 하지만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4%로 여전히 낮은 수익성을 보일 전망이다.
4분기 경상이익은 분기당 평균 120~ 130억원의 금융비용을 감안하고, 해외현지법인의 손실 확대에 따른 지분법평가손실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보일 전망이다.
06년 영업이익 을 종전보다 15% 하향 조정함. 06년 가까스로 순이익 흑자를 시현할 전망.
현대하이스코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상향 조정하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을 하향 조정한다.
매출액 전망치를 종전보다 0.8%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강관 판매량을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종전 전망치보다 각각 15%, 87%씩 하향한 338억원, 2억원으로 전망한다. 이렇게 이익을 하향 조정하는 이유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 철강 시황의 약세와 국내 건설 경기 등 수요산업의 경기 회복 지연으로 인한 일반 냉연제품의 판매 회복이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4분기 롤마진이 당초 전망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종전보다 각각 1.7%, 24.5% 하향 조정한다. 이는 내년에도 국내 냉연업계의 제품 판매경쟁은 치열하고 제품 평균 판매단가도 당초 예상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대비 68% 증가한 569억원으로 전망되나 연간 금융비용(9월말 차입금이 1조 401억원으로 지난해말대비 706억원 증가하고 있고 금융비용도증가 추세)이 영업이익 수준에 못 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어 경상이익은 소폭의 흑자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점차 저수익성이 구조화되고 있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함.
현대하이스코의 주가는 8월초 이후 낙폭 과대와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의 반등세, 그리고 당진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기대 등으로 인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위와 같이 매출액은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해 점차 저수익성이 구조화 되고 있어 주가 또한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현대하이스코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11,000원으로 한다. 이는 올해와 내년 이익을 하향 조정하기 때문이며, 내년도 예상 BPS 12,145원의 0.9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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