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박영일 과학기술부 차관은 11. 1(수)~10(금)간 남아공과 인도를 방문하여 양국간 과학기술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첫 방문국인 남아공에서는 양국간 생명공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기관간 MOU를 체결하고, 과학기술차관회담을 개최한다.

먼저, 11.2(목) 오후에는 프레토리아에 소재한 국립생물다양성연구소를 방문하고, 저녁에는 한·남아공 과학기술포럼 참석자들과 만찬을 하면서 포럼 결과를 청취하고 양국간 기술분야별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11.3(금) 오전에는 아프리카 최고 명문대학인 프레토리아 대학교를 방문하여 피스토리우스(Pistorius) 총장과 과학기술인력교류 등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오후에는 남아공의 하네콤(Hanekom) 차관과 양국간 과기차관회담을 통해 생명공학 등 양국간 상호 보완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모색하고, 과학기술인력교류 증진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양국 차관은 한국 생명공학연구원과 남아공의 과학산업연구회(CSIR)간 생명공학공동연구센터 설립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격려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아프리카 최대이고 남아공 유일의 종합연구개발기관인 과학산업연구회(CSIR)를 방문하여 시비시(Sibisi) 회장과 이번에 수행기관으로 동행한 KIST(‘98년 기관간 협정 체결), 생명공학연구원 등과의 협력 증진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도에서는 Technology Summit과 제2차 한·인도 과기공동위에 참석하여 양국간 과기협력을 보다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먼저, 11. 6(월) 오전에는 Technology Summit에 김우식 부총리를 대신하여 참석한다. 동 행사는 인도가 매년 파트너 국가를 선정, 과기정상 회합과 전시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연구결과물들을 둘러보면서 이들 국가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로 금년에는 ASEAN 국가가 파트너 국가로 참여한다.

또한 11.7(화) 오전에는 세계적 규모의 연구기관인 인도 과학산업연구회(CSIR)를 방문하여 마셸카(Mashelkar) 사무국장과 면담하고 우리측 연구기관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국립물리연구소(NPL)를 방문하여 표준연구와 관련한 연구시설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11.8(수) 오전에는 제2차 한-인도 과기공동위에 참석하여 지난 해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과기공동위 합의사항들의 이행실적을 상호 점검함과 아울러, 새로이 상정된 의제들에 대하여 협의하게 된다. 특히 양국간 협력의 근간이 되는 협력프로그램(POC)에 합의하고 서명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우리 핵융합연구센터(NFRC)와 인도 플라즈마연구소(IPR) 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국간 핵융합분야 협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끝으로, 11.9(목) 오전에는 국립생명과학센터(NCBS)의 비제이라하반(VijayRaghavan) 소장과 면담, 오후에는 인도과학연구원(IISc)의 발라람(Balaram) 원장과의 면담이 각기 있을 예정이다.

≪이번 방문의 의미와 기대효과≫

먼저, 남아공에서의 생명공학연구센터 설립에 대한 MOU 체결(한국 생명공학연구원/남아공 과학산업연구회)은 과기부가 지난 해부터 추진해 온 해외생물소재 확보를 위한 세계 4대 권역의 네트웍이 구축됨으로써 차세대 국가핵심전략산업인 BT 분야의 기초 원자재인 생물소재를 전지구적 차원에서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를 양국 고위급 회담을 통해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아프리카 권역과 협력을 다질 수 있는 거점이 마련되었다 하겠다. 과기부는 이를 계기로 아국의 강점기술과 개발경험을 이들 국가에 전수하는 한편, 동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생물, 에너지, 광물 자원의 확보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와의 협력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도에서 개최되는 Technology Summit 행사는 ASEAN 국가가 파트너 국가로 참여함으로써 지난 8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ASEAN 과기장관회의 참석 장관들과 재회하면서 유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아울러, 지난 해 합의사항으로서 양국간 협력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지침인 협력프로그램(POC)이 확정됨으로써 과학기술조사단, 인력교류, 기술분야별 협력이 보다 활성화 될 전망이다.

이번 남아공과 인도 방문을 계기로 제2기 과기부총리 체제 출범을 맞아 “과학기술의 세계화”로 해외과학기술자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는 시책을 보다 공고히 하는 전기가 마련되리라 본다. 정부는 그간 우리의 기술력 제고를 위해 선진국 중심의 과기협력에 치중하여 왔으나, 앞으로 개도국과의 협력도 점차 확대해 나감으로써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중간자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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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협력국 동북아기술협력과 사무관 김홍섭 02-2110-3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