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상한 러브米 12개 브랜드중 최고 40%까지 다른쌀 섞어
러브米는 농림부가 시도로부터 추천받은 50개 브랜드중 품위, 식미, 품종혼합비율, 소비자만족도 등 총 5회에 걸쳐 평가한 우수브랜드중 12개를 선정한 최고쌀 시상제도이다.
올해 농림부가 최고쌀로 지정 시상한 러브米 브랜드는 최우수브랜드로 해남의 한눈에 반한쌀을 비롯하여 전남 5개, 경기2개, 충북 2개, 경북 2개, 충남 1개 등이다.
러브米 선정시 품종혼입율은 평균 20.6%로 나타났으나 충북의 ㅅ 브랜드는 혼입율이 40.3%, 전남의 ㅍ 브랜드는 30.8%로 1/3이상이 타품종이 섞인 브랜드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31일 열린우리당 이영호의원(강진·완도)의 국정감사 자료에서 밝혀졌다.
2004년 러브米 브랜드의 경우 품종혼입율이 선정당시 46%였으나 2005년 3월 조사시 51.9%로 높아졌으며, 특히 최우수쌀로 선정된 충남 ㅎ 브랜드는 선정시 10.7%에서 2005년 조사시에는 88%로 높아져 고의적으로 쌀을 섞어 판매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5년 브랜드 또한 충남 ㅇ 브랜드는 1차조사시 혼입율이 12%에서 4차 조사에서는 42%로, 충북 ㅊ 브랜드는 1차 15%에서 4차조사시 69%로 나타났으며, 전남 ㅆ 브랜드는 4차례 조사에서 혼입율이 100%로 나타나 선정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추진 시행하고 있는 최고쌀 관리대책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부는 러브米를 최고명품쌀 브랜드로 선정,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쌀의 품종개발과 과학영농을 연구 지도하는 농촌진흥청은 최고품질쌀로 탑라이스(Top Rice)를 선정 지원하고 있어 최고품질쌀 관리 지원대책도 혼선을 빗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지원하는 탑라이스는 품종관리, 품질관리, 생산 및 유통관리 주요메뉴얼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생산단지를 선정하고, 만약 재배계약자가 품질규정 매뉴얼을 어길시 탑라이스에서 제외시키는 등 엄격한 제재하고 있다.
2005년 작년도 탑라이스는 전국적으로 8개 품종, 재배면적은 16개소 2,720ha 였으나 최종 1,095ha, 66%만이 합격 탑라이스로 선정되었다.
농촌진흥청의 품질규정 매뉴얼에 의하면 탑라이스는 단지별로 DNA 분석을 통한 단일고품질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전·수확단계·도정·출하 등 3단계의 품질검증과 단백질 함량 6.5%이하(일본최고브랜드 6.5%), 완전미율 95%이상(일본최고브랜드 93~95%)의 품질기준과 질소 7kg/10a
이하 사용 등 친환경재배를 규정하고 있어 일본최고의 쌀브랜드와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다.
그러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정받은 농촌진흥청의 탑라이스는 지난 2년간 농림부가 최고품질쌀로 인증하는 러브米에 단 1건도 선정되지 못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영호 의원은 “최고 품질쌀인 러브米가 절반이나 다른쌀이 섞여 판매된다고 하는 것은 사실상 농림부가 관리감독을 하지 않고 있어 최고쌀 시상제도가 무의미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러브미와 탑라이스의 제고가 늘고 있는 것도 정부가 인증한 최고쌀 브랜드조차 소비자가 불신한 결과이며, 이러한 상태에서 수입쌀과의 차별성, 품질·가격경쟁력을 가질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일본은 고시히까리, 히또메보레 등 품종별 지역별 대표브랜드로 성공했으나, 대만의 경우 브랜드난립으로 자국내 쌀시장이 완전히 붕괴됐다고 밝히고 우리나라도 광역 품종별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호의원은 쌀브랜드의 품질경쟁력 확보방안으로 △방만한 브랜드의 정리와 지역대표브랜드 확충, △고품질 품종의 브랜드화, △양곡관리법의 개정을 통한 품종혼입율 상한선 규정, △규격화된 품종별·지역별 영농 매뉴얼 보급 등을 통해 실질적인 고품종 명품쌀을 생산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asemi.net
연락처
이영호의원실 02-784-5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