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소외계층, ‘SK행복마을’서 새 삶 시작
무주택 소외계층을 위한 수원시 곡반정동 '해비타트-SK행복마을'이 완공돼 31일 입주식을 갖고 최신원 SKC 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입주민들이 행복열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용서 수원시장(사진 앞줄 맨 왼쪽), 최 회장,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왼쪽 일곱번째), 정근모 해비타트 이사장(왼쪽 여덟번째)
SK그룹은 지난해 3월 부지매입과 공사비용 등 모두 64억 원을 지원, 수원 곡반정동에 무주택 소외계층 48세대 200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해비타트-SK행복마을’ 건립하기로 하는 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SK그룹은 지난 7월 ‘해비타트-SK행복마을’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최신원 회장을 비롯해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신헌철 SK㈜ 사장, 김신배 SK텔레콤사장,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와 임직원 자원봉사단, 계열사 고객 봉사단, 임직원 가족봉사단 등이 2개월여 동안 돌아가면서 자원봉사를 펼쳤다. 2개월여 동안 SK 임직원 1,800여명이 자원봉사한 시간만 1만4,000시간에 달한다.
이날 입주식에는 SKC 최신원 회장과 김철수 부사장, SKC 자원봉사단 30명 등 SK 임직원 50여명과 해비타트 정근모 이사장, 김용서 수원시장, 우봉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입주자 가정 60여명의 희망찬 앞날을 기원했다.
최신원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번 사업은 단순히 평평한 땅에 집을 짓는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사회공동체의 일원이라는 믿음이고, 사랑의 여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곳에 입주하는 모든 가정은 믿음, 사랑, 봉사를 바탕으로 행복사회, 행복가정의 전도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올해 3개 동 18세대를 건립한 데 이어 내년에는 2개 동 12세대, 2008년에 3개 동 18세대를 건립, 모두 8개동 48세대로 이뤄진 ‘해비타트-SK행복마을’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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