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쌍용정보통신은 3/4분기 당기 추정실적이 지난해 동기대비 178% 증가한 매출액 749억원(3/4분기 누계: 매출 1,425억원, 영업이익:11억원, 경상이익:34억원)에 영업이익 29억원, 경상이익 3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추정 실적발표는 IT서비스업계 맏형인 쌍용정보통신이 지난 2001년 이후 5년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는 수치상의 의미뿐만 아니라, 그간의 적자를 완전히 털어내고 완연한 흑자기조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 2000년 창사이래 최대 매출실적을 기록한 이후 장기적인 경기불황의 여파속에서 사회 전분야에 걸쳐 IT부문의 투자위축이 이어지며 고전을 해왔다.
그러나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도 재편 등 꾸준한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2005년을 전환점으로 구조적 적자요인을 털어내고 첫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정상화의 길로 들어선 이후 올 3/4분기에 마침내 영업이익 흑자를 실현하게 됐다.
이는 통방융합 컨버전스 시장의 도래를 예견, 방송사-이동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미래 성장 사업인 IPTV, DMB,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 VoIP, 텔레매틱스 등 해당 사업부문의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해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 노하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컨버전스SI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통방융합 시장에서 최대 화두였던 KT ‘IPTV’ 사업, 신인증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거푸 수주함으로써 통방융합 시장의 리더로 부상함과 동시에 실적 개선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대의 토대를 마련했다.
여기에다 2006도하 아시안게임 티켓팅시스템, 2006안양 세계롤러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정보시스템 등을 수주함으로써 기존 전략 특화 사업인 스포츠SI 부문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실적 호전은 NI-텔레콤-방송 등 컨버전스 사업과 스포츠SI 등 확실한 경쟁우위를 갖춘 사업 부문에 회사의 핵심 역량을 집중해온 결과”라며 “올해 목표인 2,500억 매출과 영업이익 20억, 경상이익 30억원 달성을 초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그룹의존도가 2% 미만인 이 회사의 매출이 그룹의존도가 50%를 상회하는 경쟁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대외 시장에서 고수익을 거뒀다는 점에서 진정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사업 발굴과 이에 집중하는 ‘선택적 집중’ 전략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정보통신은 전년 동기 매출 420억원(2005년 3/4분기 누계: 매출 1,389억원, 영업이익:-47억원, 경상이익:-18억원)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8억원, -2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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