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10월 재개발 시장은 도시재정비촉진을위한특별법(2006년 7월 시행)에 따른 촉진지구 지정이 19일 서울시에서 발표되면서 촉진지구 내에서 거래는 종적을 감췄다. 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용적률, 건폐율 완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 반면 20㎡(6평)이상의 토지는 거래 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아뉴타운, 아현뉴타운 등 촉진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뉴타운과 촉진지구로 지정된 뉴타운 주변 구역들이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강북구 미아뉴타운은 매수세가 꾸준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업진행이 빠른 미아6구역과 미아12구역은 인기다. 삼성건설이 시공사인데다 미아삼거리역 전철이 가깝고, 향후 우이-신설 경전철도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10평형대 지분시세가 평당 지난 달보다 1백만원 올라 2천1백만~2천2백만원에 거래된다.

동대문구는 촉진지구로 지정된 이문·휘경 뉴타운 일대는 조용하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재개발 구역은 매수문의가 늘었다. 지난 8월 삼성물산으로 시공사가 선정되면서 선호도가 높아진 답십리16구역은 매물은 적지만 매수자가 많아 활발히 거래됐다. 10평형 지분시세가 평당 1천4백만~1천5백만원이다.

용두구역 역시 매수문의가 늘었다. 거래가 잘 되는 편은 아니지만 지난달보다 조금씩 움직이는 분위기다. 단지규모가 가장 크고 이미 작년 말 사업시행인가가 난 용두1구역 10평형 지분시세가 평당 1천5백만원이다.

마포구 아현뉴타운은 촉진지구 지정의 반사이익으로 매수세가 늘었다. 그러나 이미 거래될 법한 물건은 모두 거래가 끝나, 큰 평수 위주로 간간히 매매되고 있다. 아현3구역 10평형 지분시세가 평당 3천만원이다.

서대문구는 북가좌동 가좌3구역 지분시세가 올랐다.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정비구역지정 공람이 끝나 올해 말이면 구역지정이 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10평형 지분시세가 평당 50만원 올라 2천1백만~2천3백만원이다.

성동구는 금호15구역이 지난 10월 19일 구역지정되면서 지분시세가 뛰어올랐다. 10평형 지분시세가 평당 1백만원 올라 1천5백만~2천2백만원이다.

은평구는 불광6구역이 10월 25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자 매수문의가 발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워낙 물건이 귀해 거래는 뜸하지만 조금씩 오른 가격에도 매매는 되는 편. 10평형 평당 지분시세가 1천2백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거래되기도 했다.

반면, 신림뉴타운, 흑석뉴타운, 한남뉴타운 등은 촉진지구로 지정됐음에도 거래가 없다.

10월에 재개발 사업진척을 이룬 곳은 구역지정만 5곳과 사업시행인가 1곳이다.

강북구는 미아8구역이 지난 10월 9일 정비구역지정됐다. 8월 23일 구역지정 조건부가결된 뒤 한달 반 만이다. 용적률 234.59%, 건폐율 50%, 25층 이하로 건설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보문3구역이 9월 14일 구역지정 조건부 가결된 뒤 이번 10월 9일에 정비구역지정됐다. 건폐율 28.73%, 용적률 219.78%, 19층 이하로 구성된다.

성동구는 금호15구역이 지난 9월 15일 구역지정 수정가결 된 후 10월 19일 구역지정 확정됐으며 용산구에서는 효창4구역이 10월 26일 구역지정됐다.

은평구는 불광4구역이 10월 19일 구역지정됐고, 10월 25일에는 불광6구역이 사업시행인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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