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더댄, 미국 올텔(Alltel)에 통화연결음 솔루션 수출
올텔은 미국 36개 주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 내 5위 이동통신 사업자이다.
이번 계약으로 와이더댄은 T모바일USA 등에 이어 미국에서만 세번째 통화연결음 서비스 고객사를 확보하게 됐으며, 전세계적으로는 필리핀 글로브텔레콤, 인도 바르티 텔레벤처스, 인도네시아 엑셀콤, 포르투갈 TMN 등 미주, 아주, 구주 각 지역에 걸쳐 총 14개 이동통신사 1억9천1백만 명의 고객들에게 통화연결음과 관련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번 포이너(Vern Poyner) 와이더댄 어메리카스 사장은 “올텔의 통화연결음 서비스 상용화는 통화연결음이 킬러 서비스여서 뿐만 아니라, 통화연결음이 중심이 된 모바일 뮤직 시장의 성장 잠재성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라며, “와이더댄 뮤직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통화연결음 서비스로 올텔 고객들의 최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및 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맞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시장 조사 기관인 ABI 리서치의 최근 연구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 뮤직 시장 규모는 2011년까지 전세계적으로 213억 불 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 중 통화연결음 시장 규모는 53억 불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캇 무디(Scott Moody) 올텔 멀티미디어서비스 본부장은 “올텔은 그동안 모바일 뮤직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해 왔다”며, “올텔이 와이더댄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통화연결음 서비스는 개성이 묻어나는 모바일 콘텐츠를 원했던 고객들에게 음악을 이용해 그들의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재미있고 특화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이더댄은 ‘한국 모바일의 세계화’에 일찍이 눈을 돌려 회사 설립 초창기부터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 무선인터넷의 경쟁력을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힘써 왔다. 결과, 와이더댄은 2001년도 이스라엘 2대 이통사업자인 오렌지에 커뮤니티 솔루션 등 무선인터넷 솔루션을 턴키베이스로 수출한 데 이어, 필리핀 글로브 텔레콤, 인도 바르티 에어텔, 미국 T모바일USA, 인도네시아 텔콤셀, 포르투갈 TMN 등과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 현지 무선인터넷 서비스 시장을 새롭게 형성하고 확대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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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7일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