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을 나눈 형제애
건국대병원에서 10월 11일 간이식 수술을 받은 형 공웅선씨(51)와 공성호씨(48)가 그 주인공. 형 웅선씨가 건강이 좋지 않은 동생 성호씨에게 간을 이식해 주었다.
13시간의 기나긴 수술을 마치고 3주가 지난 지금 두 사람 모두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간을 기증한 형 웅선 씨는 수술 전의 건강한 모습 거의 그대로다. 간이식을 받은 성호씨는 IMF시기에 사업을 실패하고, 간암에 걸리는 등 건강까지 악화되었다. 혈액형이 달라 아들도 간이식이 불가능한 상황에, 형 웅선씨가 나섰다. 환자의 건강이 좋지 않아 간이식 수술 후에도 사망률이 20% 이상일 만큼 위험부담이 커서 수술을 결심하기가 쉽지 않았을 터이지만 동생을 위해 선뜻 자신의 간을 내놓았다. 형 웅선 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동생의 건강을 안타까워하셨던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었다”며 “TV에서 간이식을 통해 살아난 사람들을 보고 이식을 통해 동생도 건강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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