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들어 보는 전통공예품 소반(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번 강좌는 ‘소반(小盤)만들기’로 오는 11월13일(수)부터 12월20일까지 5주 동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전통공예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좌가 진행된다.
이 강좌에서는 소반(小盤-식기를 받히는 나무로 만든 상의 일종)을 전통기법대로 만드는 과정으로, 대패와 톱, 끌, 망치 등으로 자르고 깎고 조립하면서 전통공예인들의 장인정신과 기예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전통가구의 진가를 새삼스럽게 인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황해도 해주에서 생산됐던 해주반(海州盤 ) 제작과정을 배우게 된다.
강사는 이종석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9호 소반장(小盤匠) 이수자로, 소반에 대한 일반적인 강의와 수강생들의 소반제작을 지도할 예정이다.
소반은 5,6세기 고구려 고분벽화인 무용총주실 벽화에도 나타나듯이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궁중이나 민가 모두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용 되었고, 부엌이 서양식으로 바뀐 오늘날에도 실용성과 장식성을 고루 갖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소반강좌는 소반제작 후 과반을 만드는 기회도 제공한다.
수강료는 25만원이며, 접수는 11월 10일까지 가능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개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문화재청 산하 전통문화 전승 보급을 담당하는 특수법인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fpcp.or.kr
연락처
한국문화의집 교육연수팀으로 전화(02-555-9337~8)
인터넷(www.kous.or.kr)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