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eAsia誌는 매년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부문별 최우수기관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올해 Best Borrower 부문에서는 354개 해외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실시됐으며, 설문대상기관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제채권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하여 온 한국계 발행기관들이었다.
올해도 산은은 Best Borrower 부문에 선정됨으로써 2004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우리나라 최우수 외화채권발행기관 지위를 차지하게 됐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을 살펴보면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에서 Hutchison Whampoa, DBS(Development Bank of Singapore) 그리고 Petronas가 각각 최우수 외화채권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은이 이번에 선정된 사유에 대해 FinanceAsia誌는 통화다변화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한 산업은행의 조달전략을 시장에서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대표차입기관으로서 글로벌 본드(Global Bond), 유로화 채권 및 사무라이 본드(Samurai Bond) 시장 등 국제채 시장에서 벤치마크(Benchmark)를 수립함으로써 한국계 외화채권발행시장을 주도하여 왔으며, 외환위기 이후 국내 최초로 불독 본드(Bulldog Bond) 및 스위스 프랑(Swiss Franc) 채권시장에 진입하는 등 새로운 조달시장 개척을 선도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이외에 산은은 홍콩달러 시장 및 싱가폴달러 시장 등 틈새시장을 활용하여 조달코스트를 절감함으로써 효율적인 조달전략을 구사한 것으로 평가됐다.
※ FinanceAsia誌
- IFR(International Finance Review), Euromoney 등과 함께 국제금융시장에서 신인도가 높은 유수 국제금융전문지로 아시아 시장을 담당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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