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와이어)--영남대의 ‘대학원 살리기’가 2007학년도에도 계속된다.

영남대(총장 우동기)는 2007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모집요강과 함께 신입생 전원에 대한 4개 학기 장학금 지급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석·박사과정 등록금의 45%가 매학기 장학금으로 지급돼 영남대 대학원의 등록금 수준은 국립대 대학원 수준으로 낮춰질 전망이다.

아울러 2단계 BK21사업에 선정된 기계공학과, 응용화학공학과, 화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약학과, 무역학과와 누리(NURI)사업을 진행 중인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전자공학과, 무기재료공학과, 금속공학과, 응용화학공학과에서는 외국대학 장·단기 연수기회를 부여하는 등 별도의 장학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남대는 대학원생 전용생활관(기숙사)도 내년 4월경 완공되는 등 대학원생에 대한 후생복지 차원에서의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남대는 이러한 파격적 혜택의 제공으로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대학원 살리기’ 정책을 최초로 적용한 2006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모집에서부터 그 효과가 드러나기 시작해 전년도 대비 지원율이 2배 상승했다. 이러한 효과는 후기모집에서 더욱 가시화됐다. 석·박사과정 모두 지원자가 모집정원을 넘어 각각 1.63:1과 1.13: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 특히 장학혜택 덕분에 실질적으로 등록금 수준이 국립대 대학원보다 낮아진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석사과정 2.5:1, 박사과정 1.5: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우동기(禹東琪, 54) 총장은 이에 대해 “대학원의 위기는 대학본연의 기능인 연구력 저하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학문의 위기와 국가경쟁력의 고갈을 초래할 것이다. 이러한 위기의식 때문에 대학재정의 부담을 감수하고 과감한 대학원 지원정책을 실시하는 것”이라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대학원에 진학해 보다 큰 학문을 탐구하고 훌륭한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방침 하에서 영남대는 이달 6일부터 16일까지 2007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원서접수를 대학홈페이지(www.yu.ac.kr) 등을 통해 인터넷으로 실시한다. 별도의 창구접수나 우편접수는 하지 않는다. 25일 오전 10시부터는 전 지원자를 대상으로 전공지식, 외국어능력, 연구계획서(박사과정) 등을 평가하는 면접고사와 예능계열 지원자에 대한 실기고사가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8일, 합격자 등록은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은행과 국민은행 전 지점을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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