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대전광역시는 초등학교 빈교실을 활용한 가칭 ‘동네 공부방’ 설치 희망학교를 신청받아 8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이 달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학교는 5개 자치구로부터 공모과정을 거쳐 해당 학교측과 협의 신청된 학교로 동구 산내초교를 비롯해 중구 선화초교, 서구 금동초, 유천초, 백운초와 유성구 진잠초, 두리초, 대덕구 비래초 등 8개교다.

시는 이들 8개교에 이달 중 각각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시설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교자재 등을 확보한 후 내년 3월경 신학기 시작에 맞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당초 자치구별로 각각 1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학교개발을 통한 ‘지역-커뮤니티화’의 모델로 활성화해 나가기 위해 지원비 3억원을 추가 편성하여 희망을 신청한 8개교 모두를 시범학교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등학교 빈교실 활용 공부방 조성사업은 이달 중 관할 자치구청장과 학교장이 ‘동네 공부방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공부방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동장, 학교장, 동 주민자치우원장 그리고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 회장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가칭 ‘공부방 운영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동네 공부방’은 교실 2칸 규모(약 50평) 이상의 시설공간을 확보하고 독서 및 개별 학습공간을 비롯한 정보검색 및 시청각 교육실, 휴게공간 등을 마련하고 평일은 밤 10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저녁 6시까지 운영하고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빈교실 활용 ‘동네 공부방’ 조성 사업은 지난 7월 박성효 시장이 취임 직후 가진 자치구 초도순방시 민선4기 공약사업으로 제시한 학교의 지역 커뮤니티화의 일환으로 동네 공부방 운영을 제안하여 추진이 이루어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공부방 조성사업은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의 기능을 확장시키면서 지역사회 자원 통합활용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학교 및 지역여건을 고려한 프로그램 운영과 인적.물적 자원 활용방안, 열린 공간으로서의 학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체제 구축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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