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중국시민 가운데 절반 이상인 54.2%가 ‘서우얼(首爾)’을 들어 본 적이 있으며, 53.2%가 표기변경에 대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05년 1월 ‘한청(漢城)’ → ‘서우얼(首爾)’ 발표 이래 서울시의 홍보노력이 효과적인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한국갤럽연구소에 의뢰해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조사와 모니터링 두 가지 형식으로 실시되었다.
전화조사는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충칭 등 4대 도시 각각 500명씩 총2천명의 20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모니터링 조사는 중국 TV(57개), 라디오(35개), 신문(57개), 잡지(37개), 인터넷(70개), 기타 관공서, 기업체, 여행사, 음식점 홍보물(31개) 등 총 287개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구체적인 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의 수도가 어디입니까” 라는 물음에 “서우얼”이라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38.7%(한청 34.0%)를 차지했으며, 그 가운데 베이징(44.8%)이 가장 높고, 충칭(29.4%)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서우얼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전체에 52.4%가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베이징(62.1%), 상하이(53.9%), 광저우(53.1%), 충칭(47.8%)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92.6%가 ‘한청(漢城)’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해 지속적인 ‘서우얼(首爾)’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우얼’ 인지도는 여성보다 남성이, 20~30대 젊은 층이 40~50대 중·장년층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직종별로 보면 경영/관리직, 전문/자유직, 사무직, 학생 순으로 높았으며, 고학력, 고소득 계층일수록 높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TV(72.7%), 신문(52.1%), 인터넷(28.6%), 라디오(22.4%), 잡지(19.8%), 친구/가족/주변사람(14.9), 전단지 등 인쇄물(6.3%), 여행사(5.6%),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사용빈도를 보면, 대부분의 TV, 라디오, 신문, 잡지에서 ‘首爾’ 혹은 ‘首爾과 ‘漢城’ 을 병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터넷의 경우 ‘漢城’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54.5%로 ‘首爾’ 사용 30.3%보다 높게 나타났다.
‘서우얼’에 대한 호감도는 긍정 34.5%, 부정 13.1%인 반면, 한청은 긍정 72.6%, 부정 2.7%로 나타나 ‘서우얼’보다 ‘한청’의 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우얼’ 다수 인지계층인 젊은 층, 고학력, 고소득자 계층일수록 호의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서우얼’에 대한 이미지 조사결과를 보면, ‘현대적인’, ‘젊은’, ‘성장하는’, ‘진취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나타났다. 또한 타 도시(뉴욕, 도쿄) 비교 분석 결과 ‘젊은’, ‘성장하는’, ‘진취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나타났으며, ‘세계적인’, ‘부유한’, ‘고급스러운’, ‘규모가 큰’ 이미지가 약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토대로 서울시는 중문 홈페이지, 도로교통표지판 및 버스, 지하철 광고, 해외 공항 라이트박스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서우얼(首爾)’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중국 검색포탈 및 한류, 스포츠 사이트 등 인터넷 웹 사이트를 십분 활용해 ‘서우얼(首爾)’에 대한 비호감 및 비인지도 계층을 타깃으로 ‘젊은’, ‘성장하는’, ‘진취적인’ 강점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세계적인’, ‘고급스러운’, ‘부유한’ 이미지가 제고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도시 홍보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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