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2006년도 테러위기대응 통합훈련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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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2006-11-02 11:24
서울--(뉴스와이어)--국가정보원은 오는 11.7~8일간 NSC·외교·국방부 등 對테러유관기관과 합동으로「2006년도 테러위기대응 통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테러상황 발생시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국가對테러활동지침 및 對테러 표준매뉴얼에 따른 각 기관의 대응절차를 점검, 숙달하기 위해 도상·현장훈련을 병행 실시하며 1일차 도상훈련(11.7)에서는 국정원에 설치되는 관계기관 합동「계획통제단」에서 항공기·국외·화생방 테러 등 8개 테러사건 주관「사건대책본부」에 가상 메시지를 수시 하달, 대응토록 함으로써 상황별 대처능력을 숙달하고 2일차 현장훈련(11.8) 14:30∼16:00간 인천 해양경찰본부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해경 등 유관기관 합동 해상테러 대응종합모의 훈련 형식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훈련은 국정원·해경청·국방부·경찰청·소방청·해수부 등 6개 기관 대테러 요원 400여명과 경비함 12척, 고속보트 6척, 소방정 3척, 헬기 3대, 구급·소방차 4대 등 50여종의 장비를 동원한 가운데 국제테러단체에 의한 여객선 피랍상황을 가상, 피랍 여객선 강제 정선 및 협상·테러범 무력진압, 승객 구조 및 부상자 후송, 화재진압 등 입체적인 작전을 전개하며 정부부처 합동 테러대책기구인「테러대책실무회의」위원(국장급)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국가정보원은 국가차원의 對테러 중추기관으로서 이번 훈련과정을 통해 나타난 제반 문제점을 종합 평가, 기존 對테러 지침 및 매뉴얼을 보완하여 완성도를 제고하는 한편 국내 유관기관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 발생 가능한 모든 테러유형에 대한 대응체제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정보원 개요
국가안전 보장에 관련되는 정보 보안 및 범죄 수사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하의 국가 정보기관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본부가 있으며, 해외 분야를 맡는 1차장, 국내 분야를 맡는 2차장, 북한을 맡는 3차장과 기획조정실장이 있다. 주요 업무는 안보 관련 수사, 대북 정보 수집, 방첩, 산업 보안, 대테러, 사이버안전, 국제범죄, 해외정보 수집 등이다. 육군 대장 출신인 남재준 원장이 2013년부터 국가정보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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