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아귀-토(土) 조각회전

대전--(뉴스와이어)--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는 11월 1일(수)부터 12일(일)까지(11월 6일 휴관) 대덕연구단지 소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제 12회 아귀-토(土) 조각회전”을 갖는다.

이번 조각회전에서는 브론즈, 철, 테라코타, 합성수지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환조, 부조, 설치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아귀-토 조각회는 대전지역 소재 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한 선·후배들의 모임으로 출발했으나, 조각에 열의가 있는 지역 조각가들이 하나 둘씩 참여하면서 현재는 20여명이 활동 중이다.

아귀-토(土)란, 기와집 처마의 수키와 끝에 바르는 석회와 화강석이 섞인 황토인데, 회원인 조폐공사 디자인조각팀 서창호 과장은 “비록 보잘 것 없어 보이고 눈에 띄지 않지만 기와와 기와를 서로 연결하여 튼튼한 지붕을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아귀-토(土)처럼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자는 취지로 모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88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올 해로 벌써 12회 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아귀-토(土) 조각전에는 특별히 서울지역 작가들을 초청하여 지역민들에게 더욱 더 폭넓고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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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조각팀 과장 서창호 042-870-1456
한국조폐공사 홍보팀 정대중 042-870-1187 016-470-3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