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 철인3종 경기 노년부 챔피언 김홍규 옹 출연하는 새 광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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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카콜라
2006-11-03 09:16
서울--(뉴스와이어)--“젊은 애들도 나한테 못 당해. 촬영할 때도 내가 제일 체력이 좋던걸.” 최근 방영되고 있는 코카-콜라 광고에는 79세의 철인 할아버지가 등장한다. 바로 철인 3종 경기에서 무수히 메달을 딴 김홍규 할아버지. 이번 하와이에서 열린 세계 철인 3종 경기인 ‘2006년 국제 아이언맨 트라인애슬론’ 경기에서도 최고령의 나이로 출전했다. 지난 8월 제주에서 열린 ‘제주 국제철인3종경기’에서 완주하여 15명만이 올라가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출전 자격을 얻은 것이다. 그런데, 할아버지의 나이가 내년이면 여든이라고?

한국 코카-콜라가 이번 10월부터 새로 선보인 광고의 주인공은 바로 철인3종 경기 노년부 챔피언인, 79세의 김홍규 옹이다. 여든이 된 고령의 할아버지가 콜라 광고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광고는 할아버지가 바다를 힘차게 헤엄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도로 위를 자전거로 달리고 근육이 탄탄한 다리로 뛰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무척이나 건강하고 행복해 보인다. 콜라가 마치 할아버지에게 행복감과 에너지를 주는 듯한 느낌이 듦과 동시에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다시 이어진다. “내 생각엔 행복한 사람들은 뭐든 할 수 있는 것 같아.”

화면에는 할아버지의 주름 가득한 얼굴에 따뜻하고 환한 미소가 번진다. 따뜻하면서도 친근하다. 주름이 가득한 얼굴의 할아버지의 미소와 건강한 할아버지의 몸을 통해 콜라가 주는 행복함, 그 행복함이 주는 건강함이 진실되게 전달된다.

이쯤 되면 할아버지를 통해 코카-콜라가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지 짐작이 간다. 120년 역사에 걸맞게 주목받는 광고를 많이 만들어온 코카-콜라가 이번 광고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언제나 코카-콜라처럼 행복하게’이다. 할아버지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콜라를 마시면 너무 개운해. 상쾌하니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서 운동할 때마다 마셨더니, 지금 이렇게 철인 경기도 거뜬히 뛰잖아”라며 “기분 좋고 행복한 사람이 뭐든 못 하겠어”라며 ‘행복’이 곧 할아버지의 에너지라고 말했다.

이렇듯 광고는 김홍규 할아버지를 통해 고령의 나이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건강함과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할아버지가 바로 코카-콜라다운 삶의 산증인 임을 보여준다.

광고를 보고 있노라면, 코카-콜라를 마시면 할아버지처럼 건강하고 행복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김홍규 할아버지를 활용한 감성 마케팅이 소비자에게 콜라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ocacol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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