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반도>, <괴물>, <타짜> 등 연이은 한국영화의 강세로 한동안 움츠려 있던 헐리웃 영화들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올 겨울 극장가는 <타짜>가 지나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한국영화와 헐리웃 영화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먼저 뉴욕 패션계에 첫 발을 디딘 사회 초년생의 일과 사랑을 다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화려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로 20대 여성들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으면서 쟁쟁한 한국영화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이번주에 개봉하는 <잔혹한 출근>을 비롯 뒤이어 개봉할 <사랑따윈 필요없어>, <열혈남아> 등 막강 캐스팅을 내세운 한국영화와 <사일런트 힐>, <가디언>, <프레스티지> 등 헐리웃 블록버스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스펙타클한 영상으로 승부를 거는 헐리웃 영화와의 불꽃 튀는 대접전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 가을, 대세는 헐리웃 영화! - <사일런트 힐><가디언><프레스티지>

특히 2006년 가을, 미스터리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열 <사일런트 힐>은 헐리웃 영화의 총체적인 한국영화 공습으로 예상될 만큼 그 기세가 대단하다! 공식 홈페이지 오픈이 얼마 안된 시점에서 서버다운 사태가 벌어지고 쟁쟁한 한국영화들을 제치고 지난주에는 네이버에서 검색순위 1위, 이번주에는 다음에서 검색순위 1위를 하는 등 주요 포탈사이트 검색순위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동명의 게임을 영화화한 <사일런트 힐>은 소니 PS2 게임 매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미국을 비롯해 호주, 이탈리아, 러시아, 대만, 태국 등 여러 나라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 대륙을 ‘사일런트 힐’ 열풍에 휩싸이게 했다. 장르적 묘미와 정교한 컴퓨터그래픽, 독특한 스토리로 무장한 <사일런트 힐>이 2006년 가을, 국내 극장가를 뒤엎을 헐리웃 영화의 대표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액션 스릴러의 고전〈도망자>의 감독 앤드류 데이비스가 메가폰을 잡고 케빈 코스트너와 애쉬튼 커쳐가 주연을 맡은〈가디언>은 지금까지 영화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았던 해상 구조대의 용기와 희생을 그린 감동의 드라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이 스크린을 압도한다. 또한 <메멘토>와 <배트맨 비긴즈>를 통해 차기작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환상적인 마술과 스릴러가 가득한 영화 <프레스티지>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휴 잭맨, 스칼렛 요한슨 등 내노라하는 헐리웃 스타가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래도 한국영화(?) - <잔혹한 출근><사랑따윈 필요없어><열혈남아>

강력한 웃음핵폭탄을 몰고 올 <잔혹한 출근>은 생계형 아마추어 유괴범이 자신의 딸을 유괴당하면서 펼쳐지는 코미디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 이후 코미디 영화의 흥행보증수표가 된 김수로가 또 다시 ‘폭소 전도사’로 나선다. 한편,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첫 성인멜로물에 도전하는 <사랑따윈 필요없어>는 거액의 유산을 상속 받는 한 여자와 의도적으로 그녀에게 접근하는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 일본 인기드라마를 원작으로 해 더욱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특히 가슴 시린 멜로를 선보이는 문근영의 눈물연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설경구, 조한선 주연의 <열혈남아>도 개봉을 기다리며 한국영화 흥행파워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 중에서 외화들이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일런트 힐>이 개봉하는 다음주까지 헐리웃 영화와 한국영화의 치열한 경쟁의 결과에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삶과 죽음의 경계 ‘사일런트 힐’로 사라진 한 소녀와 그 마을에 얽힌 거대한 미스터리를 다룬 어드벤처 무비 <사일런트 힐>은 절정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놀라운 스토리 구조와 상상 그 이상의 세계를 스크린에 담아낸 최강의 미스터리 블록버스터. 그 어떤 영화와도 비교 불가능한 스케일의 <사일런트 힐>이 다음주, 11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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