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레이서, 여대생 레이싱 챔피언 탄생

서울--(뉴스와이어)--여성 운전자들, 더 이상 설움은 없다!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전동수)는 최근 개최한 시티레이서 여성 특별 리그전’에서 세븐메이저 길드의 여나영(ID:xodus)선수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그전은 현재 진행 중인 ‘시티레이서 리그’에 여성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 중의 하나로 총 8명의 여성 유저가 본선 경기를 통해 챔피언을 결정짓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전한 여성 선수들은 모두 시티레이서 경력이 평균 1년 이상인 고수 유저들이다. 능숙한 손놀림, 감정의 변화가 없는 표정은 냉철한 전문 레이서들 못지 않았으며 기존 시티레이서 리그에서 보여주었던 남성 유저들의 경기보다 훨씬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어려운 8강, 4강 고지를 뚫고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 여나영, 이세미 선수는 남자친구의 응원을 응원을 받으며 손에 땀에 쥐는 대결을 펼쳤다. 눈에 띄는 점은 두 선수 모두 시티레이서를 하면서 현재 남자친구를 만나 사귀게 된 시티커플(시티레이서 내의 커플)이라는 것이다.

3선 2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전은 메인 필드(강북-강남 맵)에서 폭주타임과 배틀전(노멀, 목적지)을 치렀다. 결국 마지막 목적지 배틀(대학로->이태원)에서 여나영 선수가 2 :1로 이세미 선수를 제압해 이날 여성전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년 동안 시티레이서를 꾸준히 해왔다는 여나영 선수는 챔피언십의 분당R, 다운타운맵에서 상위권에 순위가 랭크 되어 있을 정도의 실력파. 현재 사회과학을 전공하고 있는 03학번 여대생이기도 한 여선수는 인터뷰에서 “우선 우승의 영광을 남자친구에게 돌리고 싶습니다. 사실, 남자친구가 지난번 직장인 시티레이서 리그전 8강에서 떨어져서 아쉬웠거든요.

또, 레이싱 게임은 더 이상 남성들만의 게임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어요. 시티레이서를 1년 이상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여성 유저들도 스피드와 스릴을 좋아한다는 거지요. 또, 무엇보다 MMO 레이싱이라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함께 달릴 수 있고 실제 서울 도로를 달리는 듯한 느낌, 박진감 넘치는 게임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라며 마지막으로 남성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딱 한마디 가 생각납니다. 여자라고 얕보면 큰 코 다칩니다. 저랑 게임에서 대결하고 싶은신 분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시티레이서 여성 리그전은 오는 12월 10일(금) 오후 10시 MBC게임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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