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열린 사회를 위한 미술관 교육 및 마케팅 프로그램 워크숍 개최
문화의 저변화가 국제적으로 강조되면서 미술관·박물관의 사회참여적인 성격과 역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싹트게 되었고 국내 미술관·박물관에서도 최근 여러 교육프로그램이 실시되고 관람객 마케팅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관람객들은 미술관·박물관을 통해 더욱 폭넓고 수준 높은 문화를 향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 미술관은 향후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의 운영과 개발 및 관람객을 향한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공개강좌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워크숍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기획되었다.
오전 공개강좌는 영국 미술관교육 전문가인 John Reeves의 ‘관람객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11월 14일), 영국 Horniman Museum 학예연구 및 대외협력부문 어시스턴트 디렉터인 Finbarr Whooley의 ‘영국 미술관의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11월 15일), 조장은(한국문화예술진흥교육원)의 ‘한국의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사례 분석’(11월 16일)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미술관 운영의 다양한 성격과 역할에 관해 살펴본다. 대상은 미술관 관계자, 학생 및 일반관람객이며 신청서 양식에 따라 참석 희망하는 날짜를 표기하여 팩스 및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70명)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워크숍은 미술관 종사자 및 전문인들을 위한 것으로서 워크숍 신청자들이 개별주제에 따라 최근 1년 이내 추진했던 프로그램,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 프로그램 기획안 등을 10분 이내에 발표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전국 공사립미술관/박물관 및 대학박물관의 큐레이터, 미술교육, 관람객개발, 홍보마케팅, 대외협력부문 담당자 혹은 관련업무 종사자들이다. 신청자들은 신청서 양식에 따라 발표를 희망하는 날짜 및 주제를 표기하여 팩스 및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명)
구체적인 사례 발표와 토론은 여러 프로그램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서로 연계하여 진행하거나 혹은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이러한 워크숍은 미술관·박물관 종사자들이 미술관·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이 과연 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지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람객들에게는 문화향수의 모체이며, 문화전달의 매개체로서 미술관의 다양한 역할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개강좌 및 워크숍 신청자는 미술관 홈페이지 www.moca.go.kr에 게재된 신청서를 기재하여 11월 9일까지 팩스(02- 2188-6122), 이메일(innerview@moca.go.kr)로 접수하면 된다. 해당자는 이메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moca.go.kr
연락처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 조사연구팀 류지연 02-2188-6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