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록 매력에 빠져드는 ‘켄 로치 특별전’ 성황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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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진진
2006-11-03 16:46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0월 27일부터 대학로 하이퍼텍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켄 로치 특별전에 대한 영화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평생 사회의 아웃사이더들의 삶을 진솔하면서도 따듯하게 그려 온 세계적 거장 켄 로치 감독의 대표작 14편을 소개하는 이번 특별전은 국내 최초로 켄 로치 감독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느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주일 동안 높은 좌석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저녁 시간대에는 매진 사례가 끊이지 않아 켄 로치에 대한 영화팬들의 사랑을 확인케 했다.

혁명과 사랑을 노래하는 시네아스트 켄 로치, 그의 주옥 같은 작품들!

현재 관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작품은 켄 로치 감독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케스>와 <랜드 앤 프리덤>, <레이닝 스톤> 등이다. <케스>는 켄 로치 감독의 스타일이 정립되었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며, <랜드 앤 프리덤>과 <레이닝 스톤>은 우리 나라에서 개봉돼 영화팬들의 지지를 받았던 작품이다. 반면 <켄 로치 특별전>이 진행되면서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새로운 작품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복지당국에 아이를 빼앗기는 한 미혼모의 이야기를 다룬 <레이디버드>나 노동자의 삶을 사실적이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낸 <하층민들> 등은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이 퍼져나가면서 점차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 켄 로치 감독의 최근작인 <다정한 입맞춤>이나 <스위트 식스틴>에 대한 호응도도 높은 편으로 <켄 로치 특별전>에서 상영되는 모든 작품이 고르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나는 켄 로치 마니아! 7편 패키지 구입 쇄도~!

특히 이번 <켄 로치 특별전>의 경우 켄 로치의 작품 7개를 골라볼 수 있는 7편 패키지를 구입하려는 관객들이 많아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패키지의 종류는 4편 패키지와 7편 패키지, 그리고 13편 패키지가 있으며, 그 중 7편 패키지는 100장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특별전의 중간 지점인 11월 02일 현재 수량이 반도 남지 않아 켄 로치 감독에 대한 마니아들의 열성을 확인케 했다.

영화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켄 로치 특별전>은 11월 09일까지 하이퍼텍나다에서 진행되며, 7편 패키지를 구입하는 관객에게는 <켄 로치 특별전> 포스터를, 13편 패키지를 구입하는 관객에게는 켄 로치에 대한 자료집을 증정하고 있다. 또한 오늘 개봉한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역시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인 만큼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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