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이만기)은 WMO 산하 8개 기술위원회 중 핵심적 역할을 하는 기본체계위원회 특별회의를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서울에서 개최한다.

WMO 기본체계위원회(CBS)는 WMO 산하 8개 기술위원회 중 하나로 세계 기상관측, 통신, 예보, 자료분석 및 원격탐사 활동 등 기상업무 수행에 필요한 제반 문제를 연구·검토하여 집행이사회에 권고하는 핵심 기구다. 전세계 기상청에서 수행하는 관측시스템, 통신시스템, 자료처리 및 예보시스템, 운영정보서비스, 공공기상서비스 등을 관장하고 현업기상 업무에 관한 거의 모든 분야를 다루며 각 국가의 모든 기상업무가 이 위원회의 결정과 권고에 따라 이루어진다. WMO는 매 4년마다 정기회의와 중간에 특별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2006년 서울 특별회의에는 WMO 사무총장인 미샬 쟈로(Mr. Michel Jarraud)를 비롯하여 70여개 국가에서 200여명의 기상청 고위 관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1958년 인도에서 정기회의가 개최된 이후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1956년 WMO에 가입한 이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WMO 관련 회의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의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인정하여 WMO가 운영하는 각종 지역 센터, 즉 ‘자료수집생산센터’, ‘전지구 장기예보 생산센터’ 및 미국과 공동으로 ‘WMO 장기예보 다중모델앙상블 세계선도센터’를 한국 기상청이 수행해줄 것을 의결할 예정이고, 개발도상국의 농업기상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세계농업기상 정보서비스 그리드 포털 사이트’의 운영도 우리나라가 맡아 줄 것을 논의할 것이다.

한편, 미샬 쟈로 WMO 사무총장는 9일 11시 회의장에서 합동 기자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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