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 GPS/GIS기술 활용한 ‘지상진화대 Mobile GIS 시스템’ 개발

서울--(뉴스와이어)--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이 산불현장의 영상정보와 진화인력 및 진화자원 위치정보를 원거리에 있는 산불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제공해줌으로써 산불현장을 효율적으로 지휘할 수 있는「지상진화대 Mobile GIS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GPS와 GIS의 위치정보와 지리정보를 활용한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산불현장 지상진화대 Mobile GIS시스템」은 산불현장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전달 체계를 바탕으로 산불상황실에서 진화대응 및 전략수립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경일대학교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Mobile 커뮤니케이션시스템’으로, PDA를 이용하여 산불현장에서 일어나는 산불상황정보에 대해 무선으로 현장과 상황실간 정보를 전달하는 무선통신시스템이다.

이밖에도 국립산림과학원은 호서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산불진화에 활용할 수 있는 ‘거품형 산불진화 소화약제’도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한「산불진화용 소화약제」는 거품형 산불진화 소화약제로서 물보다 약 3배의 진화효과를 가지며 환경독성 실험결과, 기존의 국내·외제품에 비해 환경영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산불진화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국립산림과학원이 새로이 개발한 두 가지 산불진화 기술은 오는 2006년 11월 7일(수) 경북 경주 현장 및 경북도청 회의실과 대전 산림청 종합상황실에서 현장 시연과 설명회를 통해 선보인다. 현장과 상황실에서 동시에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각 시·도 및 지방산림청 산불담당자가 참석한다.

이번 현장 설명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와 경일대학교 연구팀에서 산불피해저감을 위한 진화기술개발 개요 및 성과를 발표하고 지상진화대 Mobile GIS 시스템의 현장 시연과 산불진화용 소화약제 성능 평가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개요
1922년 임업시험장으로 출발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임업, 목재산업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산림청 산하 국가연구기관이다.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강국의 실현을 위한 산림과학지식·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홍릉터에 산림정책연구부, 산림보전부, 임산공학부 등 3개부가 위치하고, 산림유전자원부는 경기도 수원, 3개 연구소는 각각 경기도 남양주(산림생산기술연구소), 경남 진주(남부산림연구소), 제주도 서귀포(난대산림연구소)에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개발된 산림과학기술의 현장 실연을 위하여 시험림과 묘포 5,140ha를 보유하고 있다. 산림청 산림정책국장 출신인 윤영균 청장이 2013년부터 산림과학원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nifos.fore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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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김동현 박사 02-961-2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