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부터 절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제공과 상대적으로 기회와 프로그램이 미약한 지방 에너지 교육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실시될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 초등학교 학생 및 지역 주민 200여명이 함께할 것이다.
오는 11월 8일 진행될 행사는 고구마 등을 활용한 “고구마전지”체험, “태양전지”를 활용한 작품 설계, “전동기의 구조 및 원리” 이해하기, “화학전지와 금속”으로 전지의 원리 파악하기 등 경남 고성군 영오면사무소 교육장에서 테마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인근지역의 농장을 방문하여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과정과 생활 속 에너지절약을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는 활동도 이루어진다.
여기에 에너지에 관한 체계적인 인식 정립과 올바른 절약방법을 제시하고자 에너지절약 수칙을 담은 교육집을 발간하여 미래의 에너지절약 실천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
지난 4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발표한 “에너지절약 생활화”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95.5%가 고유가 시대의 극복 대안으로 에너지절약만이 유일하다고 인지하고 있으나, 응답자의 절반이상(56%)이 에너지절약을 실천으로 옮기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에너지절약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방법 홍보를 통한 실행 촉구가 얼마나 미흡한지 현 상황을 정확히 꼬집는 결과일 것이다.
사실 가정, 자동차, 산업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부주의한 에너지 사용으로 낭비되고 있는 규모가 연간 10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습관적으로 켜놓은 TV와 컴퓨터로 인해 연간 500억원이 손실되고 있으며, 주방에서 한 단계 높게 설정된 가스레인지 불꽃으로 한 해 약 1200억원의 비용이 날아간다.
또한 불필요한 자동차 워밍업과 3분 이상 정차 시 끄지 않은 시동으로 인해 연간 3100억원이 낭비된다고 하니 무심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그야말로 상상도 못할 에너지가 허공으로 사라지고 있으며 국가경제위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이에 환실련에서는 이번 교육활동과 같이 에너지절약이 국민들의 인식과 습관에 정착되어 실천될 수 있도록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수칙을 알리는 활동과 동시에 일시적인 에너지 억제책으로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없음을 정부와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에너지 대책을 마련하는데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다.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에 따른 자원절약은 환경보전활동의 첫걸음이다. 이번행사가 에너지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음 세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일깨워 주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생활 속 교육과 실천을 촉구할 책임을 가지고 있는 기성세대에게 에너지의 의미를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고 대화할 수 있는 에너지와의 멋진 여행을 기대해본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해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도 점검, 환경 의식 고취, 실천 방안 홍보, 환경 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와 UNEP 집행이사를 취득해 국제 NGO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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