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수용자 식기세척, 이젠 화장실이 아닌 싱크대에서 한다
그러나 2006년이후 부산교도소에서는 더이상 이러한 비위생적이고 인권침해적인 요소가 있는 환경은 볼수 없을 것이다. 2006년초부터 복지지원과,보안관리과등 관계과들이 협의를 거쳐 지난 11월3일부터 12월말까지 수용자들이 수용되어 있는 거실에 싱크대를 설치하여 일반가정처럼 수용자들이 자기가 사용한 식기의 세척은 화장실이 아니라 싱크대에서 하도록 하는 획기적인 공사가 진행중이다.
부산교도소 수용사동의 전체 혼거실에 싱크대를 설치를 하는 대규모의 이공사는 기존의 각 수용거실의 화장실로 공급되는 급수관에서 분리하여 별도의 급수관을 만들고 싱크대 공사시 배관 관통을 위한 작업시 기존 도배 벽체가 오염되므로 외기와 면하는 벽체의 내부는 벽지 마감, 거실내 싱크대 설치로 물사용시 거실 바닥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폭 1.5M 장판지(하이페트) 마감하여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수용자들의 생활환경의 개선을위한 이번 공사는 직영(자체 영선 작업)사업으로 시행하여 국가예산의 낭비를 크게 줄일 계획이다. 또한 공공요금 절약을 위한 기초 자료의 수급을 위해 각 사동에 수량계를 설치하여 사동별 공공요금 절약을 유도하기로 하였다.
부산교도소장(서기관 한재준)은 “수용자들의 생활환경의 개선은 수용자들의 인권향상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앞으로도 수용 생활환경의 개선에 만전을 기하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부산교도소 개요
부산교도소는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기관으로 1947년 9월1일 부산형무소 김해농장으로 발족하여 1971년 3월 김해교도소로 개청했고 1987년 12월5일 현재의 부산교도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부산교도소는 형사사건으로 형이 확정된 수형자를 수용하며 각종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수용자의 정서 및 심성을 순화하여 이들의 재범방지와 사회복귀에 전직원들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orrections.go.kr
연락처
부산교도소 보안관리과 책임관 이호욱,051-971-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