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치소 경비교도 장병들, 투병중인 전우 돕기 나서
지난 4월 전역한 박00(23세)군은 6월초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투병 중으로 부친은 뇌출혈로 인한 후유증을 겪고 있으며 모친은 식당일로 근근이 생계를 유지할 정도로 가정형편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6월 14일 경비교도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150매를 박군의 모친에게 전달하고, 혈소판헌혈이 필요하다는 모친의 말에 따라 7월 3일부터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경비교도 대원들이 자발적인 의사로 채혈한 혈액을 전달하는 등 뜨거운 전우애를 발휘하고 있다.
어려운 가정살림에 정기적인 수혈을 받아야하는 박군의 가족에게 헌혈증서 전달과 지속적인 혈소판 채혈은 치료와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무기간 동안 성실한 근무와 모범적인 부대생활을 했던 박군은 “뜨거운 전우애를 보여준 동료들과 인천구치소 직원에게 감사하고, 치료에 전념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인천구치소는 정기적인 사랑의 헌혈을 실시하여 혈액수급의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생명나눔 행사”를 가짐으로써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incheon.corrections.go.kr
연락처
인천구치소 총무과 주무과 김재욱 032-868-8771(203),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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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14일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