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 나날이 늘고 있는 온라인상의 기부 문화는 남성 네티즌들이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8월, 야후!코리아(대표이사 성낙양)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함께 구축한 온라인 기부사이트 ‘야후!나누里’(news.yahoo.co.kr/nanuri)의 1주년 기념 사업 보고에 따르면, 나누里를 통해 기부한 실명 회원 10,214명 중 남성이 68%, 여성 32%로 집계 돼 남성들의 온라인 기부 참여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후원하는 연령대는 36-45세가 51%로 가장 높게 차지했다.

누리꾼들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사를 읽으면서 바로 후원할 수 있는 신개념의 기부 사이트 ‘야후!나누里’는 지난 1년 간, 약 2만 5천회 이상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며 약 3억 7천여 만원의 기부금을 모으는 성과를 올렸다.

또, 야후! 나누里 사이트에 올라온 55개 사연을 의료, 생활, 교육, 해외아동 지원으로 구분했는데 그 가운데 의료비 지원이 45%, 생활비 지원 44%순으로 높게 차지 했다. 후원을 받은 대상자 중에는 76%가 아동이었으며 장애인이 15%, 저소득 가정이 7%, 독거어르신이 2% 순으로 나타나 누리꾼들의 기부선택 대상 폭을 넓혔다고 보여진다. 또한 혜택을 받은 지역도 수도권에 편중한 것이 아닌 전국에 걸쳐 골고루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기부 금액은 만원 이하의 소액결제(27%)보다 1만원에서 9만원 사이를 후원하는 비중이 61%로 가장 높았으며 결제방법은 핸드폰 결재(60%)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실명후원(63%)이 비실명후원(37%)보다 2배를 차지할 만큼 온라인 기부문화가 자신을 노출하며 후원하는 모습으로 바뀌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나누里는 지난 1년간의 따뜻한 이웃들의 사연들과 도움 손길의 뒷이야기를 엮어 책으로도 출판 할 예정이다.

야후!코리아 성낙양 사장은 “작은 기부가 나아가 자원봉사와 물품 품앗이로 이어지면서 또 하나의 나눔 네트워크로 확장되고 있는 점에 큰 보람을 느낀다.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자발적인 나눔 문화가 사회적으로 정착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우리 생활에 이미 필수요소가 되어버린 인터넷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수단이 되었고, 나누里가 그 통로역할을 잘 감당해 주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누里에는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적은 돈이지만 오늘 하루 용돈을 기부하고 갑니다. 부디 행복하세요.” “성훈아. 아저씨도 너와 같은 나이의 딸을 두고 있단다. 엄마, 아빠를 많이 사랑한다면 꼭 병이 나아야 돼. 꼭... 아저씨가 멀리 미국에서 기도드릴 테니 성훈이도 파이팅!” 등 후원뿐 아니라 용기를 북돋는 사랑의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나누里는 향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 소외된 이웃의 사연을 찾아 네티즌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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