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레이저 분광학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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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2006-11-08 09:27
대전--(뉴스와이어)--국내외 레이저 연구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제 14회 레이저 분광학 국제 심포지엄’이 11월 9~10일 이틀간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朴昌奎)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열린다.

레이저 분광학 국제 심포지엄은 한국원자력연구소 양자광학부 주관으로 199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국제 학술모임으로,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일본 러시아 중국 이탈리아 등 7개국에서 약 200여명의 레이저 기술 전문가가 참석한다. 원자력 원천 요소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레이저 분광학과 고밀도 플라즈마, 신방사선원 발생, 레이저 핵융합, 차세대 레이저 기술 등에 대해 집중 토의할 예정으로 초청 강연 27회 등 총 78편의 강연 또는 논문 발표가 계획돼 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의 기조 강연은 2차례로 나눠 이뤄진다. 첫 날인 9일 영국 러더포드애플턴 연구소 빌 마틴(Bill Martin) 박사가 유럽의 새로운 레이저 핵융합 전략인 ‘HiPER 프로젝트’의 현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10일에는 일본 레이저공학센터의 미마 구니오키(三間圀興) 교수가 ‘레이저 고속점화 및 극자외선 발생 기술’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레이저 분광학 심포지엄은 차세대 방사선원인 ‘X-ray, T-ray, 전자빔 이용에 대한 워크숍’을 겸하여 진행된다. 레이저 분광기술이 IT, BT, NT, ET 등의 첨단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현황과 최신 연구결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한국원자력연구소는 1960년대 중반부터 레이저 분야 연구에 착수한 이래 원자력과 레이저 기술의 접목을 통해 원자력 분야의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미국의 대표적 원자력 연구기관인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과 협력을 통해 선진국의 기술 수준을 따라잡는 ‘중간 진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INL과 레이저 분광기술 분야의 기술협력을 본격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ka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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