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제4회 산업기사 실기시험에 14명 응시해 열전치러

부산--(뉴스와이어)--부산교도소(소장 한재준)는 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 제4회 산업기사 실기시험에 14명의 수형자가 응시하여 7시간 동안의 열전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디자인 산업기사는 패션일러스트도안 과 패턴제도, 가봉, 봉재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으로 대한민국 패션계의 중간관리자를 배출하는 시험으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부문이다.

부산교도소에 수용중인 수형자들의 높은 열기를 실감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번 실기검정의 엄정한 평가를 약속”하면서 뛰어난 기능의 수용자들이 치르는 시험을 보기 위해 부산교도소를 방문한 서울 산업인력공단 본부 자격관리본부장 정재홍이사 및 이원배 부산지역본부장, 그리고 부산지역본부 김동호 검정2팀장 등 3명은 응시 수용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우리의 격려가 응시 수형자들의 재활의지를 돕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산교도소 직업훈련의 한 관계자는“패션디자인 산업기사의 경우 다른 직종과는 달리 2년이라는 장기간의 교육이 필요함에도 이러한 기간을 견뎌내며 피땀 흘린 수용자들의 노력이 자격증으로 보답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실기검정의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1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교도소 개요
부산교도소는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기관으로 1947년 9월1일 부산형무소 김해농장으로 발족하여 1971년 3월 김해교도소로 개청했고 1987년 12월5일 현재의 부산교도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부산교도소는 형사사건으로 형이 확정된 수형자를 수용하며 각종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수용자의 정서 및 심성을 순화하여 이들의 재범방지와 사회복귀에 전직원들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orrections.go.kr

연락처

부산교도소 작업훈련과 주무관 이정진, 051-971-015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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