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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8 10:11
서울--(뉴스와이어)--06년 영업이익 1조 8,836억원 달성 전망

KT는 06.3Q 예상을 상회한 매출 2조 9,997억원(1.5%(qoq), 2.1%(yoy)), 영업이익 4,363억원(-23.5%(qoq), -3.5%(yoy)), 당기순이익 3,176억원(-7.3%(qoq), 4.0%(yoy))을 달성하였음. 또한 06.11.07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은 1조 7천억원(기존 1조 6천억원), EBITDA는 3조 9천억원(동일), CAPEX는 3조원(동일)으로 경영목표를 상향하였음. 06.3Q 누적 영업이익이 1조 6,700억원, 누적 EBITDA는 3조 1,589천억원임을 고려해 볼 때 경영목표는 매우 보수적인 수준임.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50,000원(상향)

IPTV시범 서비스 사업자 선정 및 IPTV상용화 논의가 긍정적인 상황이며, 유/무선 결합서비스 출시 허용 시 자회사 KTF를 제외한 통신 5개사 중 가장 강력한 서비스 믹스를 보유하고 있고, 마케팅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함. 초고속인터넷 시장 과열에 따른 후발사업자에 대한 경고와 하반기 집중되는 CAPEX 및 감가상각비를 고려한 매우 보수적인 경영목표가 제시되었으나 06년 영업이익은 1조 8,836억원 수준이 예상되므로 상향 조정된 추정실적을 근거로 다기간RIM모형(무위험 수익률 4.7%, 시장위험 프리미엄 6%, Beta 0.39(52주))으로 산정된 50,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함.

보수적 경영목표 제시 배경: 후발사업자에 대한 경고, 연말 CAPEX, 감가상각비 집중 고려

06.3Q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경영목표 제시에 대한 배경은 첫째, 후발사업자에 대한 경고의 의미가 강한게 담긴것으로 판단함. LG파워콤이 06.3Q 월평균 9만 명의 순증 가입규모를 유지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M/S가 감소하고 있고, 마케팅비용도 분기단위 증가하고 있어 현 수준이상 마케팅비용을 통한 대응은 수익성 악화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어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되기 때문임.

두번째로 IPTV, Wibro등 신규 서비스를 위한 투자비용의 증가를 고려했을 것이라는 판단임. KT는 06년 CAPEX로 3조를 제시하였으나 06.3Q누적 CAPEX는 1조 5,000억원 수준으로서 장비가격 하락과 감가상각비 반영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를 노려 연말에 CAPEX가 집중되기 때문임. 그러나 여전히 사업성에 의문이 많은 Wibro를 포함하여 06.4Q에만 1조원 이상의 CAPEX를 집행하기는 곤란할 것으로 판단되어 연간 CAPEX는 2조 4,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감가상각비도 06.4Q 7,967억원, 연간 2조 2,300억원으로 추정됨. 따라서 4Q영업이익은 2,120억원대로서 연간 영업이익 목표 1조 7,000억원을 크게 초과한 1조 8,836억원이 예상됨.

IPTV 상용화 논거

2004년 이후 본격적으로 불거진 통신사업자의 IPTV사업 허가 논란은 IPTV가 방송서비스인지 통신서비인지에 대한 논란으로 대변됨. 이해 당사자 중 하나인 통신사업자는 IPTV가 인터넷 통신 프로토콜(IP기반)을 기반으로 하므로 전송기술은 통신기술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하고 다만, 공중파 컨텐츠가 포함되므로 기술발전에 따른 자연스러운 융합서비스임을 주장하고 있음. 이러한 주장은 IPTV를 기존 방송법 범위에서 서비스 하기 보다는 새로운 법(정보미디어법, 방송통신융합법 등)이나 수정된 통신법 범위에서 서비스 함으로써 방송법상의 권역개념의 서비스와 시장점유율 20%라는 엄격한 규제에서 보다 자유롭기 위한 주장으로 이해됨.

통신사업자는 이미 가입자 망을 전국규모로 가지고 있으므로 특정지역을 중심으로만 IPTV사업을 하게 될 경우 기존 네트웍의 효율적 사용에 제한을 받게 되며 향후 성장 가능성도 낮아져 신성장동력으로서의 매력이 상당히 저감됨. 또한 시장점유율 20% 규제 또한 KT와 같은 통신사업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적은 규모로 판단됨.

방송사업자 측면에서는 핵심 컨텐츠를 보유한 KBS, MBC, SBS, EBS등 공중파 방송사업자와 CJ 케이블, C&M, 티브로드 등과 같은 복수 유선방송사업자(MSO)의 입장 차이가 발생함. 공중파 사업자 중 특히 KBS는 뉴미디어(위성DMB, SKY Life, IPTV 등)에 대해 KBS의 컨텐츠를 실시간 재전송하지 않겠다는 것이 기존의 기본 입장이며 상업 방송사인 SBS는 모회사 격인 SBS를 방송사업자로, SBSi, 프로덕션, 스포츠, 드라마 채널을 중심으로한 PP사업자로 조직구조를 개편하고 뉴미디어 시대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음. 또한 Hana TV 등 통신사업자의 방송서비스에 컨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상황임. 그러나 MSO는 기존의 사업권역과 시장점유율규제의 보호속에서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통신사업자의 방송사업진출 자체에 대한 적극적인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IPTV를 허용하더라도 2010년 이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하지만 IPTV 상용화에 걸림돌이 부분적으로 해결의 기미를 보이고 있음.

첫째, IPTV 서비스 성격에 대한 정의 논란은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의 통합기구가 신설되면 무의미해짐. 통합기구의 구성 시기에 대해 여전히 합의되지 않았지만 단일규제기구의 마련이라는 큰 틀의 합의가 있는 상태이므로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의 1대 1 통합과 기존 인력의 신분보장이라는 대원칙이 지켜진다면 의외로 간단히 해결될 수 있는 상황이임.

둘째, IPTV상용화 시점에 대한 논란임. 상용화 시기에 대해 방송위원회는 규제기구 통합이 선결된 후 상용화 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정보통신부는 상용화 시기는 규제기구 통합과 별도로 논의되어야 한다는 차이를 보이고 있음. 그러나 정보통신부는 공청회와 당정협의를 통해 규제기구 통합 및 방송통신융합법 마련 이전에 IPTV를 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음. 방송위원회와의 진통이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상용화 시점이 지연될 경우 KT는 기존의 VoD개념의 서비스와 자회사인 한국디지털 위성방송의 서비스인 SKY Life와의 협업으로 07년 하반기 중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상용화 시점이 08년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은 적어 보임.

셋째, 공중파 방송 재전송에 대한 논란임. 지난 11.1일 공청회에서 밝혔듯이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가KBS1, EBS에 대한 실시간 재전송을 의무화하기로 합의 한 상태이므로 적극적 반대의사를 표명해 오던 KBS의 입장 변화가 예상됨.

넷째, 권역개념의 서비스와 시장점유율 제한 논란임. 사업권역 개념은 지리적으로 넓은 서비스 대상에 대해 사업자간 중복투자를 막고, 서비스 소외지역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개념으로 도입된 것으로서 MSO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광역사업권으로 IPTV서비스가 진행될 경우, 통신인프라 구축이 용이하고 수익성이 높은 대도시를 제외한 중소도시 및 산간지역은 소외지역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은 KT의 전국망시설을 폄훼하는 주장이며, IPTV가입자 확보를 위한 통신사업자의 전략적차원에서도 경쟁이 심한 서울/수도권/대도시 보다는 현재 CATV에서 소외되고 있는 중소도시 중심으로 우선 진행될 가능성이 크므로 설득력이 약함. 또한 통신서비스에서 처럼 보편적 역무제공의 의무를 부여하므로서 IPTV소외 가능지역을 제도적으로 보완할 수 있음.

결론적으로 최초 논의 시점인 2004년 이후 가장 본격적인 진행이 예상되는 현 상황에서 IPTV사업의 상용화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어 KT를 비롯한 통신사업자에게 새로운 기회요인이 발생한 것이라 판단함.

Valuation: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50,000원(상향)

06년 실적 개선과 2,000원 이상의 현금배당 매력, IPTV상용서비스 가시화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다기간 RIM 통해 산정된 50,000원(기존 45,800원)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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