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성윤갑)은 11월 8일 해외여행자들이 입국하면서 들여오는 휴대품에 대한 검사결과와 주요품목별 유치건수를 비교하여 분석한 해외 여행자 휴대품 반입동향을 발표하였다.

관세청이 발표한 여행자휴대품 반입동향에 따르면, ’03년부터 매년 우리나라에 입국한 해외여행자수는 내·외국인 구분없이 모두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왔는데, 이를 연도별 월평균 입국여행자수로 분석한 결과, ’03년에 월평균 87만명 정도이던 입국자가 매년 약 15%이상씩 증가하여 ’06년에는 월평균 130만명을 웃돌아, ’06년 9월말 현재 1,175만명을 넘어섰고, 금년말에는 1,56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들 입국여행자들의 휴대품 검사결과 내역을 보면, 검사비율은 최근 3년간 3~7%정도 감소한데 비해, 면세범위초과 등의 사유로 유치된 물품은 22~26%정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정보분석 및 X-ray 등 과학장비의 이용을 통해 검사비율을 줄이면서 검사적발율을 높이기 위한 관세청의 노력들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주요품목별 유치건수를 연도별로 비교한 결과, ’03년에는 위스키, 꼬냑 등 양주가 유치건수의 절반 가까이(49%)를 차지하고 고급의류, 카메라, 가방류, 골프채 순이었는데, ’06년 9월 현재 가방류, 의류, 시계 등이 74%로 주종을 이루어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해외소비형태도 점차 고급화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특히, ’04년 10월부터 특소세가 폐지된 골프채와 국내기술수준이 향상된 카메라는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앞으로도 관세청에서는 건전한 해외여행풍토 조성을 위해 마약·테러·고가사치품·상용물품 등을 반입하는 여행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가는 한편, 대다수 선량한 해외여행자에 대해서는 신속·편리한 여행자통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관세행정에 대한 협조와 이해를 구했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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