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제 1차 한-아프리카 포럼이 아프리카 31개국과 우리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11.8(수)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콩고, 나이지리아, 가나, 탄자니아, 베냉 등 5개국의 정상과 27명의 각료 및 아프리카 학자 등이 방한하였다.

‘21세기 아시아-아프리카 공동번영을 향하여’라는 주제하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아프리카의 잠재력과 이의 개발을 위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관하여 활발한 논의가 있었으며, 이와 더불어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려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폐회식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한-아프리카 포럼에 관한 서울선언’(Seoul Declaration on Korea-Africa Forum)을 통해 참석자들은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이행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아프리카의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기여를 촉구하였다.

또한 동 선언은 수자원, 농업, 보건, 정보통신 등 여러 분야에서의 한-아프리카간 경제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한-아프리카간 무역, 투자 증진을 통한 장기적인 상호 호혜적 관계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향후 한-아프리카 포럼의 정례적 개최에 합의하였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방한한 5개국 정상들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졌으며, 반기문 외교장관 겸 차기 유엔사무총장도 이들 정상 및 각료들과 각각 별도의 회담을 갖고 양자 현안 및 유엔의 개혁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나이지리아측과 이중과세방지협정, 석유개발 및 철도현대화 사업 연계를 위한 약정(MOU)을 체결하였으며, 콩고와는 투자보장협정을 체결하였다.

우리 정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21세기 새로운 시장이자 자원의 보고인 아프리카와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이번 회의에서 합의된 사항들을 이행해 나가면서보다 실효성 있는 아프리카 진출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외교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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