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수 플랜트기자재업체 구매사절단 방한

2006-11-08 14:48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산업자원부 지원,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공동으로 국내 플랜트 기자재 제조업체들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하여 히타치조선 등 일본 유수의 대기업 5개사의 구매담당자들을 직접 서울에 초청하여 국내 우수 플랜트·기자재 제조업체 34개사와「대일 플랜트기자재 수출상담회」를 9일(목)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일본 플랜트업체는 Hitachi Zosen, Kobelco Eco-Solutions, Ishikawajima-Harima Heavy Industries, Kawasaki Plant Systems, JFE Engineering 등 5개사로 기자재 구매조달 부서장으로 구성된 일본「플랜트 기자재 구매사절단」이 서울에 온다.

기산진은 사전에 일진중공업(주) 등 국내 우수 플랜트 기자재 제조업체 34개사와 품목별 사전 Match-making을 통해 양국 플랜트기자재 수요·공급업체간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일본 구매사절단은 인천소재 일진중공업(주)의 생산 설비와 국내 최초의 매립가스를 이용한 열병합발전소인 서울 상암동에 소재한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시찰할 계획이다.

플랜트 기자재를 포함한 전체 기계산업은 작년 한해 303억불의 흑자를 기록하여 무역수지 흑자 효자산업이었으나 일본에서는 83억불의 적자를 기록하였고 올해 9월 현재에도 65억불의 적자를 보이는 등 만성적인 대일 무역 역조현상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1999년 7월 수입선 다변화제도가 폐지된 이후 기계류 대일 수입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밀기계 및 자동화기계의 수요증가로 인하여 기계류 핵심부품의 대일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산진 윤동섭 상근부회장은 “일본은 2003년도부터 버블경제 붕괴 이후 소위「잃어버린 10년」이란 침체기를 벗어나 경기회복 국면을 맞이하였고 최근 3년간 일본 내 설비투자가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히고 “최근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 업체가 일본의 global sourcing의 대상업체로 부각되고 있어 금번 일본 대기업 구매사절단 초청 수출상담회로 국내 플랜트 기자재업체의 대일 수출시장 진출 확대와 무역역조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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