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을린, 한밭수목원에 조경용 소나무100그루 기증
요즘 충청도 각 시군을 찾아다니며 총 2억 원을 상회하는 ‘맑을린 사랑기금’을 전달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충청도 대표소주회사 선양(대표 김광식)이 이번에는 시민들을 위해 시가 2억~4억원 상당의 50년생 조경용 소나무 100그루를 ‘숲의 도시 푸른 대전’조성을 위한 3000만 그루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뜻으로 선뜻 기증하여 미담이 되고 있다. 3000만 그루 나무심기는 대전시의 숙원사업으로 시민들의 기대심리가 높으며 또한 소나무는 대전시의 시목으로서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8일 오전 10시30분 대전시청에서는 박성효시장과 (주)선양의 조웅래회장을 비롯하여 김광식사장 그리고 한밭수목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된 소나무는 대전 서구 오동에 위치한 소주공장의 조경을 위해 10년 전에 이식해와 애지중지 키워 오던 것으로서, 근원 직경(R)이 25~35cm 되는 50년생 재래종 조경용 소나무로 알려졌다.
특히 이소나무들은 조웅래 회장이 직접 가꾸며 가지치기, 비료, 해충방제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수형이 아름답고 영양상태도 좋아 우량 조경수로서 상당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동공장에 들어서면 좌우 정원에 늘어서 있는 아름다운 소나무들이 바로 그 소나무들인데 이번의 기증은 ‘맑은 공기를 대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조웅래회장의 나눔 철학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대전시는 이소나무를 현재 공사 중인 한밭수목원 3단계 구역 중 한곳 동산에 집중하여 식재하고 그곳을 소나무 동산으로 명명할 예정이다.
한밭수목원은 2005년 4월에 2단계 공사 까지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중인데 현재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자리 잡아 대전지역 도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3단계 공사는 2008년 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이번 기증된 소나무로 인해 예산절감 및 다양한 조경 변화가 가능하게 되어 사업진척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조웅래회장은 “당초 경영상 이유 때문에 임직원들이 이들 소나무의 매각을 추진했지만 ‘지역과 함께하고 지역에 환원하는데 회사의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임직원들을 설득하였다. 도심 속에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소나무가 내뿜는 맑고 깨끗한 산소를 나눈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 우리 대전시의 한밭수목원이 우리의 소나무와 함께 도심 속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라톤 경영으로 유명한 조웅래회장은 지난달 천안의 축구센터에 심어질 소나무 50본을 기증한바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대전 대덕구 장동 소재 계족산에서 전국최초로 맨발로 달리는 전국마라톤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이때 매우 거칠었던 계족산 임도를 1억원 상당의 개인 사재를 들여 깔끔한 주로로 정비함으로서 대전 시민들에게 맨발산책코스를 선물한 셈이 되었다. 이일로 선양과 조웅래회장은 계족산을 찾는 지역민으로 부터 많은 칭찬과 격려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번 소나무기증을 계기로 ‘충청도의 대표소주’ 맑을린의 (주)선양은 자연과 지역과 하나 되는 친환경향토기업으로 한층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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