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관기록보존사업 ‘시티cityscape trust 1" 프로젝트’

서울--(뉴스와이어)--2006년, 도시공간문화 개선을 위한 대안연구와 시민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문화우리(이하 문화우리)는 재개발로 인하여 쉽사리 사라져버릴 수 있는 '우리 삶터와 일상의 모습'을 기록하여 지역 공동유산으로 남기고자 도시경관기록보존사업 '시티cityscape trust 1" 프로젝트' 라는 제목의 지역 생활사 아카이빙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3월 건축가 김인수와 문화우리 사무국장 이중재의 영등포구 뉴타운지구 현장답사로부터 시작된 본 프로젝트는 대상지의 시의성과 특성을 감안하여 아현 2, 3동을 아우르는 아현지구를 첫번째 사업지로 선정하게 된다. 사업의 총괄 기획과 운영을 맡고 있는 문화우리 사무국 연구개발 1팀에서는 건축가 김인수를 중심으로 월간 포토넷 최재균 대표와 디자이너 서정임, 사진가 송인혁이라는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아현 도큐먼트 Task Force Team을 만들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아현동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지역과의 네트워킹을 시작하던 6~7월, 해당지역 내 개발사업자 선정을 최종 검토 중인 때라 재개발 지구를 화두로 지역 참여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였다. 그리하여 그 보완책으로 보다 다양한 시선을 모으기로 하여 건축사진 연구소, 사진 동호인, 건축도시관련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24인의 순수 자원활동 촬영팀을 꾸리게 되었다. 이후 다큐사진 세미나 '0804프로젝트 시티', 현장답사와 슬라이드 쇼 품평회 '0819소설가 구보씨의 하루', 기획특강 '0923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로 이어진 세 번의 공개워크숍과 함께 아현동 도큐먼트 작업이 본격화 된다.

다큐 사진만으로 담아낼 수 없는 아현동 기록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하고자 문화우리 사무국장이자 멀티아티스트인 이중재를 포함하여 조형예술가 전병철, 애니메이터 임바다까지 3인의 작가를 초청하여 아현 도큐먼트를 주제로 한 전혀 다른 형식의 파인아트작업을 추가 진행 하게 되었다.

본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로는 대우건설, 올림푸스 한국, KT컬쳐센터 T샘의 후원으로 11월 16일에서 21일까지 아현역, 11월 17일에서 28일까지 올림푸스 갤러리, 20일에서 26일까지 KT컬쳐센터 티샘 이렇게 모두 세 군데의 전시장에서 아현동 기록사진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형식의 설치미술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개관 일정에 맞춰 프로젝트 진행과정과 주제별 다큐사진 및 작품이 담긴 도록 "도시를 기록한다"도 출간될 예정이다. 전시는 도시경관기록보존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도록은 월간 포토넷 12월호와 함께 받아보시거나 서점에서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

문화우리에서는 전시 개관을 기념하는 것과 더불어 지난 사업을 재평가하고 연속적인 도시기록의 의의를 다지기위해 11월 20일 늦은 4시 KT컬쳐센터 T샘 event arena에서 희망제작소 부설 세계공원연구소와 함께 "도시를 기록한다"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개최하여 도시공간문화 전문가와 기록참가자들이 모인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경기대 건축과 이상구 교수와 guga도시건축 조정구 소장, 사진아카이브연구소 이경민이 전병철, 임바다 작가와 함께 발제자로 참여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학과 우동선 교수와 월간 포토넷 최재균 대표, 무원건축 양태영, 영등포 뉴타운 M.A이자 장원건축 소장인 박연심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별도의 사전 참가신청은 받지 않으며 세미나 당일 시티다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 및 전시, 도록 또는 관련 보도 자료에 관련해서는 02-732-1877 문화우리 김아영 연구개발 1팀장에게 문의할 수 있으며 세미나에 대해서는 02-3210-0909(151)희망제작소 부설 세계공원연구소 김현경 연구원에게 문의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culturec.org

연락처

사단법인 문화우리 연구개발 1팀장 김아영 02-732-1877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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