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범국민데이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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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코스피 280360
2006-11-08 15:10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983년 선보여 올해로 만23년을 맞는 초콜릿 스틱과자 빼빼로.

제품 형태의 차별성과 제품명의 독창성으로 인해 빼빼로데이가 생길 정도로 국민과자의 반열에 오른 빼빼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빼빼로데이가 가까워지면서 판매량도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1월11일 빼빼로데이가 토요일,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쉬는 토요일(놀토)과 겹쳐 있어 데이를 즐기려는 학생들의 수요로 인해 매출이 더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또 경기 불황으로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이 700원(초코빼빼로)이라는 저렴한 비용을 들여 마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에 빼빼로데이 특수가 더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빼빼로특수는 9월1일부터11월11일까지로 보는데, 이 기간에 발생하는 빼빼로의 매출은 지난해의 경우 250억원이었지만, 올해는 이보다 약 20% 신장한 3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년간 발생하는 빼빼로 매출에서 특수기간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약 50~55% 정도다.

지난 한 해 빼빼로 매출은 약 450억원, 올해는 500억원이 기대된다.

한편 롯데제과는 매년 빼빼로데이를 겨냥해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하지는 않고 평상시와 같이 TV-CF 방영과 작은 규모의 공동마케팅만 전개하는데, 이는 빼빼로데이가 학생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생했기 때문에 그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서이다.

빼빼로데이는 90년대 중반 경남지역 여학생 사이에서 우정을 전한다는 의미에서 시작되었으며, 최근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 사이에도 소박한 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롯데제과 개요
롯데제과는 롯데그룹의 모기업으로 1967년에 창립되어 30여년이 지난 현재 자본금 71억, 종업원 5,200명으로 서울,양산,대전,평택,시흥에 대규모 공장을 갖추고 있는 국내 제과업계 제일의 회사이다.

웹사이트: http://www.lottecon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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