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우리 수산물 대축제’ 성황리에 마쳐

서울--(뉴스와이어)--지난 4~5일 중국 칭다오(凊島)에서 열린 ‘우리수산물 대축제’ 행사가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칭다오 시내 번화가에 위치한 당대광장(当代廣場)에서 한류열풍을 활용해 중국 소비자에게 직접 우리 수산물 및 식문화를 알림으로써 수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현지에 있는 우리 수산물 요리전문가를 초빙해 전복죽, 미역국, 김밥 등을 직접 만들어 보이면서 시식회 행사를 벌였다.

또 한국산 우수수산물 전시장을 별도로 장치해 활전복, 조미김 및 톳분말 등 25개 품목의 우수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중국 소비자의 흥미와 관심을 끌기 위해 한국 전통민속 공연, 여자 12인방 악단, 곡예단, 투호놀이 등의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병행함으로써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다양한 수산요리 시식 및 문화행사를 마음껏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번 로드쇼 행사에 중국인 약 1만5000여명이 참가해 우수제품 전시장을 둘러보고 전복죽, 미역국, 김밥 등 시식행사에 참여해 우리 수산식품의 맛을 음미하면서 홍보용 조미김 4000봉지를 수령해 가는 등 청도시민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로드쇼에 중국의 산동전시(TV), 청도일보(일간지) 등 각종 언론사에서 ‘중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수산물 대축제에 요리 시식회 및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대한 축제분위기’라고 보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중국의 무역담당 기구인 ‘국제무역촉진위원회’의 부회장 황지엔송(黃建松)은 “이번 행사는 중국인들에게 한국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획기적인 행사로 앞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행사 개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현지 최대 유통업체인 까르푸 부사장 류로이에(劉志强)도 “중국인의 수산물 소비확대 추세에 맞춰 한국의 적극적인 판촉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공격적 마케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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