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는 건강산업(보건의료산업)이 타 지역에 비해 경쟁력 우위를 통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분야로 보고 내년부터 미래 성장 동력의 한축으로 건강산업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대구시는 지난 8월 김종대 전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을 보건복지정책 고문으로 위촉하여 「건강산업도시 추진기획단」을 구성(단장 김종대)하였으며 기획단에서는 김범일 시장 주재로 몇 차례의 토론을 거쳐 지난 11월 6일 최종 보고회를 가지고 「8대 실천방안 53개 과제」를 발표하였다.

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대구의 노인인구가 20만 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등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2030년에는 25%로 대폭 늘어나 초고령 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노인요양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역의 관련 인프라와 연결시켜 산업화를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대구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의과대학 4개, 한의과대학 1개, 약학대학 2개, 간호대학 9개 등 가장 우수한 의료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400년 전통의 약령시가 있으며, 고령화시대에 건강과 직결되는 바이오산업과 연관된 IT산업이 발달되어 있어 노인요양과 의료서비스의 산업화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이를 특화시킬 경우 전국 최고의 건강산업 도시를 건설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시대는 21세기의 가장 큰 이슈인 노년부양의 사회적 비용 부담문제, 의료서비스 수요의 급증, 고령친화제품 수요 및 웰빙수요의 증대 등 건강산업의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며, 2008년에는 제2의 의료보험이라 불리는「노인수발보험제」실시, 국민연금을 비롯한 4대연금 등 공적연금 수혜자가 2005년 134만 명에서 2010년에는 226만 명으로 급격히 늘어나게 되는 등 노인 관련 산업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된 건강산업 프로젝트는 정부의 정책방향(2008년 노인수발보험제도 시행, BT산업 육성,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전략 등)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어 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산업도시대구」추진을 위한 청사진으로 제시한 8대 실천방안과 53개 세부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지역의 의료서비스 기관과 한방분야의 특성화를 살려 양·한방이 퓨전된 양·한방 메디바이오클러스터(양·한방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서는 의료서비스의 산업화를 위한 기업창업 및 기타 제반 전문서비스를 지원할 ‘메디바이오컴플렉스’를 세부과제로 선정하였으며, 이 외에도 의료분야의 산·학·연 네트워크 모델인 ‘혁신형 연구중심병원’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2) 지역 의료서비스의 전국적 경쟁력 확보와 외국 의료서비스 수요자를 유치하기 위한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지역 종합병원의 특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한 노인보건의료센터 건립 및 향후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노인시설 수요에 대비한 노인성 질환 전문병원, 노인요양시설 확충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3) 경쟁우위 전략기술 및 제품개발 지원, 맞춤형 질병조절 식단 개발 등과 같은 BT분야의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4) 지역의 자연환경 및 주변여건 등을 고려한 요양산업의 거점화 조성도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5) 의료기기, 기능성 섬유, 노인용 한방제품 등 고령친화제품의 개발을 통한 고령친화산업의 개발 육성도 추진되는데, 주요 과제로는 고령친화용품체험관 운영,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설립, 고령친화 서비스정보센터 설치 등이 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기기(첨단복지의료기기) R&DB기반 구축, 도심공단 리모델링을 통한 의료기기업체 자생력 극대화, 의료기기산업 전용공단, 복지의료기기 벤처센터 건립 등과 같은 첨단의료기기산업의 집중 육성(6)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선정하였다.

그 외 현재 사업 진행 중인 6개 한방진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한방의 과학화·표준화 추진, 한방관광자원 개발 및 한방산업단지 조성, 민간 대학병원 주도의 한·양방 협진체계 구축 등을 통해 향후 한방산업의 메카 육성 방안(7)도 포함시켰다.

또한 건강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품류,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제품에 대한 품질인증제 도입을 통해 건강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을 제시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건강산업도시로서의 기반조성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시티(Universial Design City) 도입도 추진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일본의 대표적 건강산업도시인 고베시와 우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의료·복지업체의 유치 및 상호 협력활동 강화 방안도 제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진방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산업 특구 지정 및 ‘지역보건복지특별법’ 제정 추진 등과 같은 행정적·제도적 지원방안(8)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시는 치매요양병원 추가건립, 고령친화 제품 종합체험관 건립, 의료서비스공동홍보, 실버박람회 개최, 디지털헬스기기 R&DB 기반구축, 보건의료산업특구지정 등의 사업을 우선 사업으로 선정하여 2007년부터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동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대구시에 「건강산업 프로젝트 TF 팀」을 설치하고, 대구시장과 보건복지정책고문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10명 내외의 「민·관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과학기술진흥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실무추진 위원회」도 함께 구성하였다.

동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2010년도에는 17,0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2,460억원의 소득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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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과학기술과 과학기술과장 최해남 053-803-3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