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신양 공학학술상 시상식 개최

2006-11-08 16:43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 공대 출신 70대 사업가가 모교의 젊은 교수들과 재학생들을 위하여 학술상을 제정하였다. 신양학술상의 기금을 마련한 태성고무화학(주)의 창업자인 정석규(鄭晳圭, 77) 신양문화재단 이사장이 그 주인공.

정 이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1952년)한 후 50여년간 키우고 운영해 온 회사를 지난 2001년에 매각한 자금으로 신양문화재단을 설립하였으며 첨단 정보검색실과 열람실을 구비한 도서관인 신양학술정보관 I 을 2004년에 서울대에 건립, 모교에 기증한 바 있다. 또한 2005년 9월에는 신양문화재단을 신양학술정보관 4층으로 이전하여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신양학술정보관 II를 건립하고 있다.

정 이사장의 호를 따 ‘신양’학술상으로 명명한 이 상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직 교수 중 부교수 및 정교수로 승진하는 젊은 교수 중 업적이 가장 뛰어난 교수를 선발, 시상한다.

제2회 신양공학학술상은 기계항공공학부 박종우 교수, 원자핵공학과 황용석 교수,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최종근 교수, 재료공학부 박병우 교수, 전기공학부 김태환 교수 등 총 5명에게 수여하였으며 부상으로 일천만원씩의 신양 공학연구기금을 받았다.

박종우 교수는 로봇공학 분야에서, 황용석 교수는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에서, 최종근 교수는 저류층 특성화 및 심해시추 분야에서, 박병우 교수는 초미세전자재료 분야에서, 김태환 교수는 컴퓨터 및 VLSI 칩 설계 분야에서 각각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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