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6개월마다 휴대폰에 대한 대규모의 소비자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소비자 조사 전문회사,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대표 김진국)는 제4차 조사(2006년 9월 실시)에서 휴대폰을 구입한지 6개월 이내의 소비자(2006년 3월~ 9월 사이 구입) 16,115명을 대상으로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지를 물어 이를 1,000점 만점으로 환산하였다.
전체응답자의 평균은 657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의 768점에 비하면 크게 낮은 것으로 아직 휴대폰이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랜드별로는 애니콜(687점)이 가장 앞섰고, 그 다음은 스카이(685점) 모토로라(659점) 에버(641) 싸이언(621)의 순이었으며, 큐리텔(600점)이 최하위였다.
각 브랜드별로 6개월 전에 실시한 3차 조사 (2006년 3월)와 비교하면 애니콜이 3차 조사에 이어 4차 조사(2006년 9월)에서도 1위를 차지하였으며, 스카이와 모토로라는 지속적으로 2위, 3위를 차지했다. 애니콜, 모토로라, 싸이언은 3차 조사에 비해 상품성이 하락하였으며 특히 싸이언의 하락폭이 컸다(-25점). 반면 스카이, 에버, 큐리텔은 상품성이 상승하였으며, 이 중 스카이의 상승폭이 가장 커(+10점) 1위인 애니콜을 근소한 차이로 압박하고 있다[Figure 1]. 가장 큰 상승을 보인 스카이는 IM-S110K와 IM-S110모델, 가장 크게 하락한 싸이언은 LG-SB130, LG-SD910, LG-SB120 등의 모델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차원별 상품성 평가는 ‘디자인’(외관, 크기/무게, 액정/버튼 부위 등)과 ‘성능’(송수신, 통화음질, 카메라 성능 등), ‘기능’(기능의 다양성, 사용 편리성, 부가 기능 등), ‘품질 안정성’(견고성, 잔고장 없음 등)의 4개 차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평가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였다.
차원별 상품성점수는 ‘디자인’에서는 모토로라 (77.2점), ‘성능’과 ‘기능’에서는 스카이 (성능 - 66.9점, 기능 - 69.9점), ‘품질 안정성’에서는 애니콜이(69.9점) 가장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반면 큐리텔은 4개 차원 중 ‘디자인’과 ‘성능’, ‘품질 안정성’의 3개 차원, 모토로라는 ‘기능’의 1개 차원에서 가장 낮게 평가되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과 품질안정성 측면에서 브랜드간의 차이가 큰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측면에서 모토로라, 품질안정성 측면에서 애니콜은 확실한 경쟁우위에 있음을 보여 주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휴대폰 모델의 상품성이 가장 우수할까?
상품성 점수가 가장 높은 모델 1, 2위는 애니콜의 위성 DMB폰인 SCH-B500(798점)과 SCH-B490(785점)이었다. 그 다음은 스카이의 초슬림 폴더폰인 IM-S110K/S110, 애니콜 SPH-V9850 등의 순이었다. 상위 10개 모델에는 애니콜 7개, 스카이 3개 모델이 포함되었으며, 싸이언은 1개 모델도 포함되지 못해(3차 조사 결과 - 애니콜 8개, 싸이언 1개, 스카이 1개 모델), 왜 애니콜과 스카이가 강세인지를 보여준다.
10개 모델의 상품성을 차원별로 나눠보면 애니콜의 SCH-B490이 디자인(83.5점)과 기능(80.4점) 차원에서 가장 우수하게 평가되었으며, 성능에서는 SCH-B500(76.0점), 품질 안정성에서는 SPH-V9850(77.6점)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즉 모든 차원에서 1위는 애니콜 모델의 차지였음을 알 수 있다. 이 결과는 상품기획 및 디자인 측면에서 애니콜이 한 수 위임을 보여준다.
애니콜의 상품성은 여전히 1위이지만 2위인 스카이와는 매우 근소한 차이이다. 또한 시장 점유율 2위인 싸이언은 이번 조사에서 상품성이 급격히 하락하여 큐리텔과 함께 하위권으로 평가되었다.
애니콜이 DMB 등 최첨단 기능을 갖춘 휴대폰으로 성능/기능이 우수하게 평가되고 있는 스카이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을지, 싸이언이 블랙라벨2 샤인 등 디자인을 강조하여 새롭게 출시하는 모델들을 발판으로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컨슈머인사이트 개요
컨슈머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대표; 김진국)는 2000년에 설립된 full-service 마케팅 리서치 회사로서 온라인 리서치를 그 근간으로 하고 있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총 82만여명에 이르는 한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패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 대규모 패널을 기초로 10만명 이상의 초대형 기획조사를 매년 최소 3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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