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47%, ‘연애가 대입, 직장보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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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11-09 09:10
서울--(뉴스와이어)--미혼들은 대학입시나 직장생활보다 이성관계, 즉 연애가 더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 : www.bien.co.kr)가 10월 31일부터 이달 6일 사이에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712명(남녀 각 35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큰 실의에 빠졌던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모두 ‘맞선, 교제 등 연애’(남 : 48.3%, 여 : 45.9%)를 첫손에 꼽은 것.

다음으로 남성은 ‘승진, 연봉 등 직장생활’(25.9%) - ‘대입시험’(12.9%) - ‘예, 체능’(8.6%)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연애에 이어 ‘대입시험’(30.6%) - ‘직장생활’(10.2%) - ‘입사시험’(9.2%) 등의 순을 보였다.

[미혼 男‘신장’-女‘두뇌’, 자식은 배우자 닮았으면...]
‘결혼 후 자식이 자신보다 배우자를 닮기 원하는 사항’으로는 남성이 ‘신장’(24.9%)을 최우선적으로 지적한 데 반해, 여성은 ‘두뇌’(24.0%)를 택했다. 이어 남성은 ‘성격, 기질’(19.7%), ‘가치관, 사고방식’(17.5%), ‘화술’(11.0%) 등을 꼽았고, 여성은 두뇌 외에 ‘신장’(20.8%), ‘성격, 기질’(17.2%), ‘피부’(15.6%) 등을 들었다.

‘자신의 배우자 조건 중 자식을 위하여 설정된 사항’은 남성이 ‘한 가지’(34.8%) - ‘세 가지 이상’(30.4%) - ‘두 가지’(21.7%) - ‘없다’(13.1%) 등의 순이고, 여성은 ‘두 가지’(39.4%) - ‘세 가지 이상’(29.6%) - ‘없다’(16.2%) - ‘한 가지’(14.8%)의 순을 보였다.

재미난 사실은 남성의 86.9%와 여성의 83.8%라는 절대 다수가 배우자를 통해 2세를 보완하기 원한다는 점이다.

‘자식은 자신과 배우자 중 누구를 더 많이 닮기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반반씩’(남 : 70.4%, 여 : 49.2%)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자신을 더 많이 닮기 원한다’(15.5%)가 뒤따랐으나 여성의 경우는 ‘배우자를 더 많이 닮기 바란다’는 비중(28.9%)이 더 높게 나타났다.

‘자신의 제반 조건 중 자식이 닮기 바라는 장점과 그렇지 않은 단점의 비율’에 대해서는 남성은 ‘비슷하다’(51.2%) - ‘장점이 더 많다’(41.9%) - ‘단점이 더 많다’(6.9%) 등의 순인 반면, 여성은 ‘장점이 더 많다’(44.5%) - ‘비슷하다’(32.3%) - ‘단점이 더 많다’(23.2%) 등의 순을 보였다.

‘자신과 비교하여 자식이 영위할 삶의 수준’에 대해서는 남녀 똑같이 ‘나보다 좀 더 잘 돼야’(남 : 50.5%, 여 : 69.9%)와 ‘나보다 훨씬 잘 돼야’(남 : 27.5%, 여 : 21.5%)를 1, 2위로 꼽았다.

비에나래의 박 혜숙 선임 매니저는 “결혼을 앞둔 미혼들은 배우자감을 찾기 위해 이성을 소개받고 또 교제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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