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6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질 이번 총학선거는 초반부터 사뭇 다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학생회 정통파로 자부하며 “경계를 넘어 2만을 하나로”를 구호로 하는 ‘S-선본’ 진영과 한총련 탈퇴 및 총학생회 개혁, 복지총학을 내세우는 ‘선언 2007 선본’ 진영이 지난 6일부터 선거운동을 본격화하면서 이번 총학 선거에 대한 일반 학생들의 관심도 점차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이른 아침부터 밤늦은 시각까지 셔틀버스 승강장이나 정문, 식당 등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어김없이 각 후보 진영의 선거운동원들이 나타나 정책자료집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점심시간 캠퍼스를 순회하며 펼쳐지는 공동유세장에서는 공약을 조금이라도 더 알리고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후보자들의 목소리가 드높다. 이처럼 전례 없이 뜨거운 열기와 관심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선거운동은 14일 자정까지 계속된다.
이처럼 두 후보 진영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15일 오전 8시30분부터 밤 10시15분까지 각 단과대학 투표소 별로 치러질 영남대 총(부)학생회장 선거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최종 당선자는 밤샘 개표 후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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