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시행 후 10월말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보성녹차테크, 호남버섯영농법인 등 12개 단체 492개 농가가 인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인증농가 1497호의 33%가량을 차지함으로써 도내 농업인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외에도, 나주 왕곡배, 남평쌀, 해남 옥천 쌀, 화원배추 등 4개 단체 395개 농가도 인증을 신청, 현재 심사를 받고 있다.
GAP란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각종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이다.
특히, 농약, 토양, 수질을 검사해 안전성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이력추적관리를 의무화해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추적해 원인규명 및 신속한 조치를 가능토록 하게 된다.
GAP 인증 신청절차와 생산방법을 보면, GAP 농산물 인증 희망농가가 신청서와 재배예정지 지적도 및 인증품 생산계획서, 이력추적관리등록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 GAP민간인증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현재까지 농협중앙회, 농산물유통공사, 삼성홀플러스, 롯데마트, 신세계이마트 등 모두 20개 기관이 민간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있고, 도내에는 농협, 농산물유통공사, 조선대, 전남대, (주)스페이스 등 5개 기관이 있다.
인증대상 품목은 2006년 1월 농림부에서 고시한 쌀, 배추, 양파, 배, 토마토, 딸기, 파프리카 등 모두 96개이다.
민간인증기관에서는 토양, 용수 등에 대한 환경조사와 재배 및 생산방법 등 현장심사를 통해 인증기준을 통과한 농산물에 대해 인증서를 교부하게 된다. 또, 인증 받은 농가는 GAP관리기준에 맞게 생산한 농산물을 위생시설이 구비된 관리시설을 거쳐 인증마크를 부착, 판매하게 된다.
GAP 인증제도가 활성화되면 국내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값싼 수입농산물과 차별화로 경쟁력이 크게 강화돼 농가 소득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내년 1~2월중에 실시되는 새해 영농교육시에는 GAP인증 추진요령에 대한 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GAP 인증신청 작목반에 대해서는 농협, 농업기술원, 농관원 등과 협조해 1작목반당 1지도원을 배치, 이력추적관리에 따른 영농일지 기록 및 유해요소 관리방법을 밀착 지도해 우수농산물 인증이 최대한 확대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GAP제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9일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도내 일반작목반, 친환경인증단지, 수출단지 및 RPC, APC 대표자, 관계 공무원 등 모두 4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수농산물 관리제도의 인증 신청절차, 우수농산물생산물의 재배에서 생산, 수확 후 출하에 이르기까지 관리기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생산자 단체 및 단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아울러, 농협전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9일부터 목포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GAP인증농산물 전시·판매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판매장 1층에 GAP 농산물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도내는 물론 타 지역 인증농산물도 비교 전시·판매하게 된다.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도내 GAP인증품목은 나주배원협, 나주봉황농협, 순천농협, 나주왕곡농협의 배, 나주 산포농협의 풋고추와 피망 등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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